5월2일 14:00 KBO KT KIA > 야구

케이티 선발은 데스파이네, 기아는 임기영이 나선다. 데스파이네는 2승 2패 2.27의 방어율, 임기영은 1패 10.13의 방어율이다.

데스파이네는 팀의 에이스로써 이번 시즌에도 솔리드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QS 동반 승을 따냈는데 13이닝 동안 단 1점의 자책점만 허용했다. 구속을 끌어올려 상대 타선을 힘으로 누르고 있고 제구도 안정을 찾았다. 4일 휴식 후 등판에 강한 투수기도 하다. 기아 상대로는 천적이었다. 지난 시즌 5승무패 3.23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임기영은 지난 등판에서 모처럼 QS를 기록했다. 그러나, 상대가 본인이 강했던 한화 전이었기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 지난 시즌 풀타임 선발로 가능성을 보였던 모습과 달리 제구와 구위 모두 인상적인 모습이 아니다. 케이티 상대로도 최근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방어율이 7.0이었다.

케이티의 승리를 본다. 선발의 차이가 확실한데 데스파이네는 특히 기아 상대로 강했고 홈에서 더 좋은 공을 던진다. 기아는 브룩스의 등판 경기에서도 팀 타선이 5차례의 삼자범퇴 이닝을 가져가는등 최근 타격 사이클이 너무 좋지 않다. 게다가, 이 경기에서는 투수의 열세까지 안고 임해야 한다. 조용호와 강백호, 알몬테등이 임기영을 공략할 케이티 타선이 충분한 득점 지원을 하며 데스파이네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다.

케이티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