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10:10 MLB 시애틀 LA에인절스 > 야구

시애틀 선발은 뉴섬, 에인절스는 그리핀 캐닝이 나선다. 뉴섬은 1승 1.69의 방어율, 캐닝은 1승 2패 8.40의 방어율이다.

뉴섬은 확실한 로테이션 선발은 아니다. 그러나, 마르코 곤잘레스가 부상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기에 대체 선발로 나선다. 저스틴 던과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우완 선발 자원인데 이번 시즌 릴리프로 등판한 4경기에서는 인상적인 피칭으로 제 역할을 충분히 했다. 젊은 투수지만 제구의 안정이 있다는 평이다.

캐닝은 24세의 젊은 투수로써 에인절스가 가장 기대하는 선발 자원이다. 지난 시즌 11경기를 선발로 소화하며 3점대 방어율로 시즌을 마감하며 이번 시즌을 기대하게 했는데 시즌 출발이 너무 좋지 않다. 카운트를 잡기 위해 들어가는 패스트볼이 장타로 이어지고 있고 슬라이더도 밋밋한 각으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한 두 경기 더 부진하면 불펜으로 강등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그래도, 같은 지구의 시애틀 상대로는 강했다. 지난 시즌 8이닝 1실점 피칭을 했고 선발 2경기에서 2.08의 방어율이었다.

오버 경기다. 캐닝이 시애틀에 강했지만 이번 시즌 주춤하고 있고 에인절스는 최근 타격감이 절정이다. 다득점 경기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승리는 에인절스를 가져간다. 캐닝이 그래도 시애틀에게는 강점을 보였고 뉴섬 상대로 에인절스 중심타선이 대량득점으로 캐닝의 어깨를 가볍게 할 수 있다. 오타니와 트라웃으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의 맹타 속에 캐닝이 1승을 추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