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9일 18:30 KBO 삼성 NC > 야구

삼성 선발은 백정현, 엔시는 신민혁이 나선다. 백정현은 2승 2패 2.57의 방어율, 신민혁은 1승무패 4.50의 방어율이다.

백정현은 지난 등판에서 패하긴 했지만 Qs를 기록하며 선발로 역할은 했다. 야수진의 에러가 나오며 실점이 늘긴 했지만 6이닝을 책임졌다. 지난 시즌을 부상으로 날린 것과 달리 건강하게 나서는 이번 시즌이기에 본인의 공을 던지고 있다. 엔시 상대로는 부진했던 지난 시즌 1패를 당하긴 했지만 그 전 10경기에서는 6승 1패 3점 초반의 방어율로 강했다. 

신민혁은 엔시의 대체 선발로 경기에 나선다. 최근 불펜에서 나와 셋업맨 역할을 해줬는데 3선발 송명기가 내복사근 파열로 3주 정도를 나설 수 없기에 기회를 받았다. 선발로 작년부터 몇 차례 나왔기에 선발 자리가 그리 어색한 것은 아니다. 삼성 상대로는 지난 시즌 1패 6.14의 방어율이었다. 

삼성 승리를 본다. 오재일의 합류로 타선이 더 강해졌는데 중심 타선의 힘만 두고보면 리그에서도 1,2위를 다툴 최근이다. 수요일 경기에서도 상대 필승조를 무너트리며 대역전승을 거두는등 뒷심도 좋아졌다. 게다가, 박해민과 구자욱등 좋은 좌타자들도 즐비하다. 엔시는 백정현의 컨트롤과 완급 조절에 늘 고전했고 최근 팀 타선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필승조가 전날 소모됐기에 이 경기에 나오기도 부담이다. 

삼성 타선이 신민혁 상대로 다득점을 노릴만 하기에 오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