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09:10 MLB 휴스턴 토론토 > 야구

휴스턴 선발은 호세 어퀴디, 토론토는 로스 스트리플링이 나선다. 어퀴디는 2승 2패 3.71의 방어율, 스트리플링은 1패 6.39의 방어율이다.

어퀴디는 드디어 팀이 기대하던 피칭을 하고 있다. 패스트볼 구속을 94마일까지 끌어올렸고 슬라이더와 커터등을 효과적으로 구사하며 타자에게 땅볼 유도를 잘 하고 있다. 하비에르가 성공적으로 선발진에 연착륙했고 그레인키가 버텨주고 있지만 부상자가 많은 휴스턴에게는 큰 힘이다.

스트리플링은 지난 등판에서 모처럼 선발로써 좋은 경기를 했다. 5이닝 가깝게 소화했고 삼진도 잘 나왔다.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팀의 로테이션 선발로써 힘을 실어줄 것이다. 그의 뒤를 이어 쳇우드와 보루키등 토론토가 자랑하는 릴리프들이 등판할 수 있다.

오버 경기다. 어퀴디와 스트리플링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할 수 있는 투수지만 최근 두 팀 타선이 워낙 살아났다. 타선이 다득점을 만들 것이다.

승리는 토론토를 가져간다. 휴스턴은 코로나 이슈를 털고 모든 선수들이 돌아왔지만 터커와 알튜베의 타격감이 그다지 좋지 않다. 시미언이 부활에 성공하며 리드오프 자리를 맡고 있고 비솄과 게레로, 그리척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이 폭발 중인 토론토의 득점 기대치가 월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