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08:10 MLB 뉴욕메츠 애리조나 > 야구

메츠 선발은 데이빗 피터슨, 애리조나는 잭 갈렌이 나선다. 피터슨은 1승 3패 4.81의 방어율, 갈렌은 1승 1패 3.48의 방어율이다.

피터슨은 부진했던 시즌 초반을 지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신의 좌완으로 좋은 패스트볼을 갖고 있는데 커맨드와 로케이션이 모두 정상을 되찾았다. 커브의 완성도도 좋은 투수기에 더 좋은 피칭을 기대할만 하다. 단, 장타 허용이 많은 점은 줄여야 한다.

갈렌은 반대로 최근 다소 주춤했다. 속구 비중이 올라가면서 피안타 허용이 늘었다. 그러나, 리그 최고의 컨트롤러답게 언제든 반등이 가능하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에 커브와 컷패스트볼 모두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몇 안 되는 투수기에 스스로 이닝을 끌고 갈 힘이 충분하다.

애리조나 승리를 본다. 메츠는 세인트를 만나서도 여전히 떨어져있는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했다. 또, 큰 스윙을 하는 선수가 많기에 다양한 구종을 적재적소에 던질 수 있는 갈렌 상대로 고전이 예상된다. 애리는 에스코바와 페랄타등 중심 타선에서 피터슨의 속구를 공략할 수 있다.

메츠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