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03:15 MLB 세인트루이스 > 야구

세인트 선발은 카를로스 마르티네즈, 콜로라도는 치치 곤잘레스가 나선다. 마르티네즈는 2승 4패 3.72의 방어율, 곤잘레스는
1승 4.38의 방어율이다.

마르티네즈는 개막 4연패 이후 2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2경기에서는 모두 QS+를 기록했는데 슬라이더의 각이 예리하게 들어가며 우타자 상대로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기교파 투수로 완벽한 변신에 성공한 모습이다. 또, 이번 시즌 홈 경기에서 더 강점을 보이고 있다. 콜로라도 상대로는 최근 불펜으로만 이닝을 소화했다.

곤잘레스는 부상자가 많은 팀 선발진에 힘이 되어주고 있다. 꾸준히 5이닝을 소화하며 불펜의 소비를 줄여주고 있고 안정적인 제구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주무기로 타자를 압도할 확실한 구종이 없고 직구 계열의 위력이 떨어진다. 힘있는 타자들에게 공략당할 가능성이 높다.

세인트 승리를 본다. 마르티네즈가 전성기 시절의 구위는 아니지만 브레이킹볼 완성도를 높히며 선발로 자리를 잡았고 최근 피칭도 좋다. 몰리나의 부상에도 아레나도와 골드슈미트, 딜런 칼슨등 펀치력이 좋은 타자가 즐비한 세인트는 곤잘레스의 직구를 통타해 장타를 생산할 수 있다.

세인트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