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08:10 MLB 디트로이트 미네소타 > 야구

디트 선발은 타릭 스쿠발, 미네는 맷 슈메이커가 나선다. 스쿠발은 4패 6.14의 방어율, 슈메이커는 1승 3패 7.83의 방어율이다.

스쿠발은 팀에서 큰 기대를 갖고 선발 로테이션으로 기용한 투수다. 풀머와 노리스등 베테랑 자원들을 제치고 기회를 받았다.
그러나, 전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중이다. 매 경기 실점하고 있고 벌써 3피홈런 경기를 2차례나 기록했다. 힘있는 상대의 중심타선을 넘지 못한다. 미네 상대로도 최근 등판에서 3.2이닝 소화에 그치며 홈런을 2개나 내줬다.

슈메이커 역시 기대 이하의 모습이다. 첫 등판에서 QS 동반 승리를 따내며 베테랑 선발로써 로테이션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그 후 4차례 등판에서 경기당 5점을 실점 중이다. 위기를 넘길 확실한 구종이 보이지 않고 장점이던 제구도 흔들리고 있다.

오버가 유력하다. 스쿠발과 슈메이커 모두 상대 중심타선을 넘기 어렵다. 난타전 경기가 나올 것이다.

승리는 미네를 가져간다. 슈메이커도 믿기 어려운 모습이지만 디트 상대로 이번 시즌 승리와 함께 호투했었다. 무엇보다 타격전이라면 리그에서 미네의 위에 설만한 팀이 얼마 없다. 도날슨과 크루즈, 벅스턴의 중심타선과 더불어 시몬스와 폴랑코의 하위 타선도 우타자로 도배할 수 있는 미네소타가 타격전을 승리로 이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