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10:07 MLB LA에인절스 LA다저스 > 야구

에인절스 선발은 딜런 번디. 다저스는 에드윈 우케타가 나선다. 번디는 3패 4.00의 방어율, 우케타는 1패 9.0의 방어율이다.

번디는 여전히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도 qs를 기록했고 팀의 상위 선발로써 꾸준하게 제 몫을 하는 투수다. 90마일 초반의 포심은 컨트롤이 되기에 더 빠르게 느껴지고 제구도 안정적이다. 팀 타선의 지원만 있다면 언제든 10승을 기대할 투수임에 틀림없다.

원래 이날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순번 상 더스틴 메이다. 그러나, 그가 인대접합 수술로 시즌아웃이 확정됐기에 임시선발 혹은 불펜 데이가 될 것이다. 프라이스와 토니 곤솔린등 5선발 후보들은 모두 부상 중이기에 불펜 데이가 유력하다. 우케타는 우완으로 미래 팀의 선발 자원으로 기대를 모으는 투수지만 긴 이닝 소화는 어렵다. 베시아와 산타나등이 뒤를 지원할 것이다.

에인절스 승리를 본다. 불안한 다저스 불펜 게임을 두들길 것인데 트라웃과 오타니가 선봉에 설 것이다. 다저스는 어느덧 5할 승률이 무너질 위기인데 베츠와 스미스등 핵심 타자들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번디 상대로 다득점을 뽑기 어려워보인다.

에인절스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선택이 좋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