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08:10 MLB 클리블랜드 신시내티 > 야구

클블 선발은 잭 플레삭, 신시는 웨이드 마일리가 나선다. 플레삭은 2승 3패 4.78의 방어율, 마일리는 3승 2패 2.67의 방어율이다.

플레삭은 비버의 뒤를 잇는 팀의 2선발이지만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다. 흔치않은 2피홈런 경기를 했고 2경기 연속 6실점을 내줬다. 그러나, 미네소타와 화삭 상대로 호투하며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아직 불같은 삼진 능력이 나오는건 아니지만 적절하게 브레이킹볼을 섞으며 타자를 잡아내고 있다. 신시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패했지만 QS+로 제 몫은 했다.

마일리는 신시 선발진을 사실상 이끌고 있다. 카스티요와 그레이의 부진에도 팀이 꾸준히 순위 싸움을 하는 이유는 하위선발인 그가 많은 승수를 올렸기 때문이다. 구위의 하락을 피할 수 없는 나이지만 그만큼 관록이 붙었고 다양한 브레이킹볼로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 중이다. 특히, 체인지업의 피안타율이 매우 낮다. 그러나, 클블 상대로는 이번 시즌 등판에서 4실점 패배를 당했다.

클블 승리를 본다. 컨디션을 회복한 플레삭이 홈에서 나서는 등판이고 라미레즈와 로사리오, 레예스등 중심 타선이 최근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미 마일리를 통타한 좋은 기억도 있다. 신시는 잘 나가던 타선이 최근 다소 주춤하고 있다. 90마일 중반의 싱싱한 포심을 던지는 플레삭 상대로 끌려갈 수 있다.

클블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