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09:10 MLB 미네소타 캔자스시티 > 야구

미네소타 선발은 마이클 피네다. 캔자는 브래디 싱어가 나선다. 피네다는 1승 1패 2.42의 방어율, 싱어는 1승 2패 2.95의 방어율이다.

피네다는 지난 경기에서 피츠버그에 고전하며 패했다. 피홈런 2개를 내주며 위기를 넘기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그래도, 19시즌 반등에 성공한 후 빅리그 3선발 중 최상위 클래스의 투수가 됐고 브레이킹볼 제구도 안정적이다. 언제든 qs를 기대할 수 있는 믿을만한 우완 선발 자원이다.

싱어는 지난 시즌 안정적으로 빅리그에 자리를 잡았는데 이번 시즌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심 구속도 1마일 정도 빨라졌고 슬라이더는 빅리그에서도 최상위권을 다툴만하다. 데뷔 전부터 슬라이더로 리그를 호령할거란 스카우팅 리포트가 있던 선수였는데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는 13이닝 동안 솔로홈런 한 방을 제외하곤 실점하지 않는등 페이스가 좋다. 미네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2패 5.52의 방어율이었다.

언더 경기다. 미네와 캔자 모두 타선의 힘으로 시즌 초반 버티고 있지만 홈에서 나설 피네다와 성장한 싱어를 쉽게 공략하긴 어렵다.

승리는 미네를 가져간다. 싱어의 슬라이더가 위력적인건 사실이지만 미네는 완전체로 거듭난 바이런 벅스턴이 모든 공을 넘길거 같은 최근의 모습이고 도날슨과 아라에즈등도 상위 타선에서 싱어를 괴롭힐 수 있다. 캔자는 피네다의 커맨드를 앞세운 직구에 다소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