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05:07 MLB LA에인절스 텍사스 > 야구

에인절스 선발은 호세 퀸타나. 텍사스는 마이크 폴티뉴비치가 나선다. 퀸타나는 1패 16.20의 방어율, 폴티뉴비치는 3패 5.63의 방어율이다.

퀸타나는 이번 시즌 2경기에서 최악의 스타트를 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제대로 시즌을 치루지 못했지만 그간 검증된 투수였기에 에인절스가 800만불을 주며 영입했지만 기대 이하다. 칼날같던 제구가 되지 않고 있고 포심 구위는 19시즌에 비하면 너무 떨어졌다. 때문에, 이 경기마저 부진하면 불펜으로 밀릴 위기다. 텍사스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4이닝 무자책 기록이 있다.

폴티뉴비치는 아직 첫 승이 없다. 지난 경기에서는 5이닝 동안 5실점하기도 했다. 그러나, 빅리그에서 더 이상 볼 수 없을거란 예상보다는 나은 모습이다. 여전히 준수한 삼진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패스트볼도 나쁘지 않다. 단, 구위 위주로 이어가는 볼 배합은 바꿔야할 필요가 있다.

오버 경기다. 두 투수 모두 시대를 호령했던 적이 있지만 지금은 하락세에 있다. qs 수준의 투구를 기대하긴 어렵다.

승리는 텍사스를 가져간다. 폴티뉴비치가 그래도 우타자 상대로는 카운트를 잘 잡아가고 있는데 에인절스는 타선의 중심이 우타선에 있다. 호투의 가능성도 있다. 퀸타나는 솔락과 트리비노, 키너팔레파가 나설 텍사스 상위타선을 넘지 못하고 리드를 내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