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05:10 메이저리그 시애틀 시카고W > 야구

시애틀 선발은 저스틴 던, 화삭은 댈러스 카이클이 나선다. 던은 지난 시즌 4승 1패 4.34의 방어율, 카이클은 이번 시즌 첫 등판에서 다소 고전했다.

던은 지난 시즌 팀에 임시선발로 들어와 끝까지 로테이션을 완주했다. 제구가 아직 잡혀있다고 보긴 어렵지만 공의 무브먼트가 좋고 패스트볼을 자신있게 던지는 투수다. 공격적인 피칭으로 인해 장타 허용은 있지만 경제적으로 투구 수를 관리하고 5이닝 정도는 2실점 투구가 가능하다. 좌투수 중심의 팀 마운드에서 중요한 key를 쥐고 있는 투수다.

카이클은 에인절스를 만난 첫 등판에서 고전했다. 장점인 커브와 체인지업등이 덜 떨어지며 장타를 내주며 6실점했다. 그러나, 수비의 도움이 있었다면 더 긴 이닝을 기대할 수 있었다. 언제든 qs를 기록할 수 있는 컨트롤 아티스트기에 원하는 곳으로 공을 던질 수 있다. 시애틀 상대로는 휴스턴 소속으로 강했다.

화삭의 승리를 본다. 시애틀보다 타선의 힘이 월등한데 메르세데스의 폭발이 대단하다. 아브레유와 몬카다가 해결하지 못해도 메르세데스가 5번 타순에서 타점을 쓸어담고 있기에 시거와 화이트가 동반 부진에 빠진 시애틀을 압도할 수 있다. 또, 카이클이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면 코페츠와 루이즈가 등판해 멀티 이닝을 막아낼 수 있다. 선발에서도 카이클이 던보다 안정적으로 이닝을 책임질 투수다.

시애틀 타선이 카이클 상대로 고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 

8.5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