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10:40 MLB 애리조나 콜로라도 > 야구

애리조나 선발은 매디슨 범가너, 콜로라도는 존 그레이가 나선다. 범가너는 2승 2패 6.31의 방어율, 그레이는 3승 1패 2.54의 방어율이다.

범가너는 지난 등판에서 애틀 상대로 노히터 경기를 했다. 더블헤더 경기에서 7이닝만을 소화했기에 정식 기록으로 인정받진 못했지만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부활의 날개짓을 하고 있다. 투구 동작으로 타자를 속이는 디셉션이 좋아졌고 커브와 체인지업이 결정구로써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콜로라도 상대로는 이번 시즌 5실점하며 패전이 있다.

그레이는 최근 4경기에서 3차례의 qs를 기록하며 3승 1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포심 무브먼트가 흔들리며 고전했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 커맨드와 무브먼트를 모두 잡은 모습이다.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는 투수는 아니지만 빅리그에서도 상위권의 패스트볼을 보유했기에 버틸 힘은 충분하다. 애리조나 상대로는 이번 시즌 1실점 승리가 있다.

콜로라도 승리를 본다. 범가너의 최근이 좋긴 하지만 스토리와 햄슨의 기존 타선에 팀의 스타인 블랙몬이 샌프 시리즈를 통해 완벽히 타격감을 끌어올렸기에 팀 타선의 힘이 좋아졌다. 애리조나도 켈리와 크론, 칼훈등이 잘해주고 있지만 그레이의 구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득점을 올리긴 어렵다.

콜로라도 타선이 범가너를 공략할 것이기에 오버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