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3월 8일 WBC 대만 : 파나마 > 야구

◈대만

홈 그라운드의 잇점을 가지고 있는 대만은 장사오칭의 등판이 가장 유력합니다. 한때 AAA까지 뛰었던 장사오칭은 뛰어난 싱커를 발판으로 파나마 타선을 상대할 것입니다. 다만 65구의 한계 때문에 불펜이 얼마나 해주느냐가 관건. 타선의 중심은 역시 누가 뭐라고 해도 린리가 될듯. 작년 대만 리그 MVP에 빛나는 린리가 얼마나 해주느냐가 대만 타선의 득점력을 좌우할 것입니다. 메이저에서 주목하는 강속구 우완인 쩡쥔웨로 대표되는 불펜진은 성차호, 리젠창, 천관위등 리드를 잡는다면 충분히 승부가 될 레벨의 깊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파나마

A조에서 다크호스로 꼽히는 파나마는 최근 연습 경기의 성적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개막전 선발로 예고된 움베르토 메히아는 전직 메이저리거의 경력을 바탕으로 대만 상대로 충분히 해볼만한 투수임엔 부인하기 어려운 편. 타선의 경우 전체적으로 이름값은 떨어지지만 조나단 아라우즈-크리스챤 베탄코트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은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남미 특유의 바람이 분다면 순식간에 경기를 가져갈 힘은 갖추고 있는 편. 하비 게라와 저스틴 로렌스로 이어지는 불펜은 승리를 지켜줄 힘이 있습니다.

◈코멘트

비록 대만이 홈 그라운드의 잇점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전체적인 전력이 떨어져 보이는건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장사오칭이 파나마의 타선을 막아내는게 쉽지 않을듯. 반면 오테로나 메히아 모두 대만 타자들과는 꽤 승부가 되는 편이고 파나마 불펜의 안정감 역시 나쁘지 않다. 힘에서 앞선 파나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파나마 승

[[핸디]] : +1.5 파나마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