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08:07 메이저리그 토론토 LA에인절스 > 야구

토론토 선발은 tj제흐 , 에인절스 선발은 앤드류 히니가 나선다. 제흐는 첫 경기에서 4이닝 동안 무실점 경기를 했고 히니는 1패 21.0의 방어율이다.

제흐는 첫 등판인 양키스 상대로 멋진 투구를 했다. 구석구석을 찌르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맞춰잡는 피칭에 강점을 보였다. 완전한 선발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류현진과 마츠등이 이끄는 팀 선발진에 우완으로써 해줄 것이 있는 투수다. 토론토가 불펜에 강점이 있기에 5이닝 정도만 버텨주면 성공적이다.

히니는 화삭을 상대했던 첫 등판에서 3이닝 동안 안타를 7개 허용하며 무너졌다. 93마일을 상회하는 포심은 구위를 유지했지만 브레이킹볼 제구가 전혀 되지 않았다. 팀에서 기대하는 선발 원투펀치로써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했기에 이 경기에 호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토론토 승리를 본다. 히니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제구 불안이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시미언과 게레로, 비솃과 에르난데스등 토론토 타선을 넘기 어려울 것이다. 에인절스 역시 제흐 상대로 맥없이 무너지지는 않겠지만 제흐 후에 나올 마이자와 보루키, 돌리스와 메이웨더등 토론토 불펜을 넘지 못할 것이다.

토론토와 에인절스 모두 상대 투수를 공략해 득점을 뽑을 것으로 보기에 오버 경기다. 

-1.5토론토승/9.5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