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08:05 메이저리그 뉴욕양키스 템파베이 > 야구

양키스 선발은 도밍고 헤르만 , 템파는 마이클 와카가 나선다. 헤르만은 1패 9.0의 방어율, 와카는 1패 7.20의 방어율이다.

헤르만은 징계에서 돌아온 이번 시즌 아직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워낙 패스트볼 구사 빈도가 높은 투수기에 포심 커맨드가 좋으면 치기 어려운 유형이지만 커맨드 불안으로 피장타가 늘며 고전 중이다. 템파 상대로 지난 등판에서 두 개의 홈런을 내주기도 했다.

와카는 템파의 임시선발 자원이다. 선발의 공백이 컸던 템파가 복권을 긁듯이 영입한 베테랑 선발인데 딱 예상한 정도의 성적을 내고 있다. 이제는 구위로 타자를 누를 수 없고 체인지업도 평균의 구종 가치기에 4이닝 3,4실점의 기대치다. 양키스 상대로는 지난 등판에서 1피홈런 포함 3실점했다.

오버 경기다. 선발진이 모두 긴 이닝을 책임지기 어렵고 두 팀 타선도 상승세를 탔다.

승리는 템파를 가져간다. 페어뱅크스의 부상에도 리드와 톰슨등이 경기 후반을 잘 책임지고 있고 얀디 디아즈와 마뉴엘 마고등 중심 타선이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양키스는 저지와 스탠튼이 주춤하고 있고 중심 타선에서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