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한화 : KT > 야구

◈한화 

킹험은 시즌 첫 경기에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했다. 6이닝 동안 7탈삼진으로 두산 타선을 막았는데 김재환에게 허용한 솔로홈런 한 방이 아쉬웠다. 그래도, 잠실 징크스를 떨쳐내는등 한국 무대에 적합한 투수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브레이킹볼로 타자의 눈을 속일 수 있고 위기관리 능력도 빼어나다. 케이티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1패 3.86의 방어율이었다.

◈KT 

배제성은 첫 등판에서 7이닝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했다. 주무기인 슬라이더는 더 위력적인 각도로 떨어지며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했고 포심 구속도 인상적이었다. 어린 나이지만 2년 연속 10승을 거두며 케이티의 핵심 투수로 잘 성장한 모습이다. 한화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1패 2.45의 방어율이었는데 커리어 내내 매우 강했다.

◈코멘트

언더 경기다. 선발 투수들에게 QS를 기대할만 하고 상대 타선에도 약하지 않았다. 두 팀 타자들이 득점권에서 부진한 것도 언더를 봐야하는 이유다. 케이티의 승리를 본다. 한화는 승리가 유력하던 경기에서 윤호솔과 주현상등이 연속 밀어내기를 내주며 자멸했다. 정우람에게까지 리드를 연결해줄 믿을만한 불펜이 없기에 킹험이 완투 가까운 피칭을 하지 못할 경우 고전이 이어질 것이다. 케이티는 8회 기분좋은 역전승으로 기세를 올렸고 한화에 강한 배제성의 등판일이다. 박병호가 헤드샷 사구 관계로 경기에 빠지겠지만 황재균과 김민혁등 테이블세터진의 타격감은 나쁘지 않다.

◈추천 배팅

[[승패]] : KT 승

[[핸디]] : -1.5 KT 승

[[U/O]] : 6.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