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18:30 KBO 두산 : 키움 국내야구분석 > 야구

◈두산 

이영하(6승 8패 4.93)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섭니다. 13일 SSG와 홈 경기에서 3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영하는 3경기 연속 5이닝 이하 3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3경기 모두 홈 경기였는데 아무리 키움 상대로 강하다고 해도 지금의 이영하는 5이닝을 채우는것부터 고민해야 할 레벨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무려 10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최근 살아난 타격감이 1회성이 아님을 증명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키움의 불펜 공략은 큰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정철원이 0.2이닝을 더 던질 필요는 없었을 것입니다.

◈키움 

타일러 애플러(5승 7패 4.12) 카드로 연패 저지를 노린다. 13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애플러는 최근 QS는 해줄수 있는 투수임을 증명중입니다. 금년 두산 상대 투구 역시 꾸준히 QS급이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의 흐름도 비슷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브랜든 와델과 이승진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키움의 타선은 그야말로 이정후 히어로즈의 극을 보여주는 중. 유연성이 없는 타순을 짜는 감독도 문제다. 깔끔하게 5실점을 허용하면서 최원태의 방어율도 올려준 불펜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인듯 합니다.

◈코멘트

지금의 이영하는 제구의 의미를 전혀 찾아볼수 없는 투수다. 아무리 키움 상대로 강한 투수라고 해도 부진을 떨쳐내긴 쉽지 않을듯. 물론 애플러는 두산 상대로 QS가 가능한 투수임엔 틀림없다. 그러나 두산은 여차하면 이영하를 빠르게 강판 시켜서 불펜 승부를 걸 것이고 경기 후반 키움의 불펜이 또 사고를 칠 가능성이 높다. 뒷심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두산 승

[[핸디]] : +1.5 두산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