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11:10 MLB LA다저스 : 애리조나 > 야구

◈LA 다저스

바비 밀러(1승 1패 6.7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6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조기 강판을 당한 밀러는 부상에서 복귀 이후 전혀 투구가 이전 같지 않은 편입니다. 그나마 홈에서 강한 투수고 작년 애리조나 상대로 나름 강점이 있었다는데 걸어야 합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바이븐스와 루프 상대로 크리스 테일러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다저스의 타선은 생소한 투수에게 막혀버린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고 말았습니다. 현재 이 팀의 타격은 오타니와 프리맨이 무조건 살아나줘야 풀리는 형국.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5점차 상황에서 에반 필립스에게 연투를 시키는 행위를 이해할수 없습니다.

◈애리조나

라인 넬슨(5승 6패 5.69)이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27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넬슨은 최근 홈 경기의 호조가 단숨에 날아가버렸습니다. 5월 23일 다저스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부진 뒤의 경기는 나름 투구가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메디나에게 막혀 있다가 오클랜드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낮 경기만큼은 좋은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반면 원정 야간 경기는 물음표가 더 붙어 있는 편입니다. 3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승리조에 대한 신뢰도를 올려도 좋을것 같습니다.

◈코멘트

다저 스타디움, 그리고 최근 다저스의 홈 경기력을 고려한다면 밀러와 넬슨의 대결은 막상막하일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전반보다는 결국 후반부 경기력이 관건인데 접전 상황으로 간다면 아무래도 조금 더 유리한건 애리조나쪽입니다. 최근 한 달간 다저스의 타선은 홈 후반 경기력이 최대 약점입니다. 상성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애리조나 승

[[핸디]] : +1.5 애리조나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