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5일 03:15 MLB 세인트루이스 신시내티 > 야구

세인트 선발은 존 갠트, 신시는 웨이드 마일리가 나선다. 갠트는 2패 3.21의 방어율, 마일리는 2승 1패 2.25의 방어율이다.

갠트는 아직 시즌 첫 승이 없다. 그러나, 부상자가 많은 세인트 선발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꾸준히 5이닝을 책임지고 있고 3실점 이하로 상대를 틀어막고 있다. 중간 투수 출신으로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데 이닝 소화도 늘려가는 중이다. 그의 뒤를 이어선 카브레라와 힉스등 좋은 불펜들이 뒤를 받칠 수 있다. 신시 상대로도 불펜에서 자주 나와 최근 3승 1패 1세이브 1.63의 방어율로 좋았다.

마일리는 지난 경기에서 비버 상대로 첫 패배를 당했다. 홈런 두 방을 내준 것이 패인이었다. 그래도, 신시 선발진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투수고 베테랑으로써 좋은 제구를 보여주고 있다. 유인구가 워낙 좋기에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비율도 높다. 세인트 상대로는 지난 시즌 5이닝 3실점 패전이 있다.

세인트의 승리를 본다. 갠트가 기대 이상의 시즌을 보내고 있기에 선발 싸움에서도 충분히 접전을 가져갈 수 있는데 불펜에서는 세인트가 압도한다. 또, 아레나도와 데용등 좌투수 상대로 장타가 좋은 선수들이 중심타선에 있고 몰리나의 시즌 컨디션도 절정이다. 신시는 아퀴노와 무스타커스등 장타가 좋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점이 아쉽다.

세인트가 마일리를 난타할 것으로 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