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18:00 NPB 주니치 : 야쿠르트 > 야구

◈주니치

홈에서 오카노 유이치로를, 야쿠르트는 주니치 상대로 강한 다카나시 히로토시를 선발로 냈다. 오카노는 세 번 선발로 나와서 5월11일 야쿠르트 상대로 5이닝을 무안타 2볼넷으로 무실점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그래서 야쿠르트 상대로 나온 것인데, 그 경기 전과 후에는 모두 히로시마 상대로 2.1이닝 3실점 패, 2이닝 9실점 패로 대단히 부진했었다. 그리고 2군으로 내려갔는데, 6월 14일 2군 등판에서 소뱅 상대로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었다. 본인은 2군에서 완급 조절을 배웠다고 하는데, 최고 144의 속구에 100가까이의 커브와 포크볼을 던지는 오카노가 존을 다 활용하면서 완급 조절에 대해서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2군 감독의 칭찬이 있었다. 과연 그런 결실이 1군에 올라와서도 통할지 궁금한데, 그동안 다 원정 경기에서 던졌었고, 오늘은 홈 구장에서의 선발 매치업이다. 좌타 상대로 약점이 커서 그걸 어떻게 이겨낼지도 궁금하다.

◈야쿠르트

다카나시 히로토시를 선발로 올렸다. 5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요코하마 상대로 7이닝 3실점 패, 라쿠텐 상대로 원정에서 3이닝 3실점 강판, 그리고 세이부 상대로 홈에서 6이닝 3실점 승리 투수로 최근 실점이 좀 많은 경향이 있다. 그러나, 주니치 상대로는 두 경기에서 2승이 있고, 12이닝 11피안타 2볼넷 1사구 10삼진으로 2실점만 허용하는 호투를 펼쳤기에 주니치 상대로 표적 등판이 된다. ERA는 1.50, WHIP 1.08로 좋았고, 피안타율도 .239로 나쁘지 않았고 득점 지원도 3.75로 괜찮았다.

◈코멘트

실패를 겪고 2군에서 재정비하고 온 오카노를 상대로 원래 1군에서 주니치 상대로 강세를 보였던 로테이션 선발과의 매치업 결과가 관심이 가는 경기. 홈 경기보다 살짝 활약도가 낮은 원정 경기에서의 모습이고, 좌타 상대로 .280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피안타율, 그리고 총 19실점 중에서 1~3회 12점을 내주고 있는 초반 흔들리는 모습을 어떻게 이겨낼지 궁금하다. 주니치 상대로의 강함을 자신감으로 이어갈지도 관심이 가는 매치다.

◈추천 배팅

[[승패]] : 야쿠르트 승

[[핸디]] : +1.5 주니치 승

[[U/O]] : 6.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