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NPB 한신 : 주니치 > 야구

◈한신 

불펜진의 쾌투로 연승을 이어간 한신 타이거즈는 사이키 히로토(1승 0.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일 주니치 원정에서 5이닝 5안타 무실점의 투구로 시즌 첫 승을 거두었던 사이키는 구위만큼은 여전히 훌륭하다는걸 보여준바 있다. 무려 9개의 플라이가 말해주듯 전형적인 플라이볼 투수인지라 코시엔에서도 충분히 이전의 위력을 재현할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다. 전날 경기에서 우에다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신의 타선은 좌완 상대로 단 2안타만을 뽑아냈다는 점이 영 불안하게 느껴지는 포인트다. 오노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이 힘들수 있다. 그래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는 확실히 지켜줄수 있을 것이다.

◈주니치

타선의 집중력 부족이 석패로 이어진 주니치 드래곤즈는 오노 유다이(4승 6패 2.94)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9일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오노는 시즌 첫 낮경기에서 컨디션 난조가 홈에서 발목을 잡아버린 셈이다. 게다가 금년 두 번의 코시엔 원정 결과가 8이닝 3실점, 6이닝 4실점으로 오노의 실력과 이름에 걸맞지 않는데 유독 코시엔만 가면 종종 흔들리는 투구가 나오는게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아오야기 상대로 1회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주니치의 타선은 무려 9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득점권에서 침묵해버리는 문제를 드러낸 바 있다. 코시엔에서 기복이 너무 심한건 가장 큰 문제일듯. 그래도 불펜이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건 좋은 소식이다.

◈코멘트

코시엔 6연패. 금년 주니치는 코시엔 원정에서 한신을 단 한번도 이겨본적이 없다. 오노가 유독 코시엔만 가면 투구가 흔들리는것도 이번 경기의 변수다. 사이키의 이닝 소화 능력은 높지 않지만 그의 구위는 주니치 상대로 충분히 통할수 있을 정도고 1점차 승부에선 확실히 한신이 더 강하다. 접전에 강한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신 승

[[핸디]] : +1.5 한신 승

[[U/O]] : 6.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