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NPB 야쿠르트 : 오릭스 일야분석 > 야구

◈야쿠르트

사이 스니드가 엘리미네이션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2차전에서 4이닝 6안타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스니드는 홈 구장의 강점을 살리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다. 이번 가을 야구에서 이닝보다 많은 안타를 계속 허용한다는건 이번 경기에서도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1회말 선두타자 안타 외에 단 한개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야마사키 사치야에게 또 막혔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게다가 오릭스의 불펜 상대로 아예 손도 발도 못내밀고 공략당한건 이번 경기 최대의 약점으로 작용할듯. 스캇 맥허프는 그야말로 시리즈 자체를 스스로 박살내고 있습니다.

◈오릭스

미야기 히로야를 내세워 재팬 시리즈 종결을 노린다. 3차전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미야기는 피홈런 1발이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다만 야외 구장에서 의외로 강점이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이전보다 투구 내용은 더 나을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가와와 맥허프 상대로 3점을 득점한 오릭스의 타선은 상대의 실책을 이용하는 집중력이 계속 나와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요시다 마사타카가 부진해도 이길수 있습니다는걸 보여준게 최대의 수확일듯.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완벽히 페이스를 회복한듯 하다.

◈코멘트

맥허프 혼자 경기 2개를 날려버렸다. 즉, 야쿠르트의 불펜은 더이상 강점이 아닌 반면 오릭스의 불펜 투수들은 야쿠르트의 타자들을 농락하고 있습니다. 진구 구장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스니드와 미야기는 막상막하일지 모르지만 투수 하나가 시리즈 2경기를 박살내버리면 그 팀은 이기지 못한다. 그리고 그 예시는 이미 2016년 히로시마가 닛폰햄 상대로 패배할때 잘 보여주었다. 뒷심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우승할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오릭스 승

[[핸디]] : -1.5 오릭스 승

[[U/O]] : 6.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