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18:30 KBO 키움 : 삼성 일본야구분석 > 야구

◈ 키움

이정후의 끝내기 홈런으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키움은 장재영(1패 6.75)이 다시 한번 데뷔 첫 승에 도전합니다. 6일 LG와 홈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장재영은 또다시 5개의 볼넷이 발목을 잡은 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제구를 얼마나 잡느냐가 관건이 될 듯. 일요일 경기에서 양현종의 투구에 묶여 있다가 10회말 이정후의 2점 홈런으로 2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어찌됐든 홈에서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입니다. 특히 이정후가 살아난게 크게 느껴지는 부분. 김재웅에 이어 김태훈이 무실점으로 버텨준건 불펜 운용에 도움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 삼성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삼성은 백정현(2패 7.71) 카드로 연승 도전에 나섭니다. 12일 SS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백정현은 상대를 농락하는 투구가 무엇인지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키움 상대로 나름 강점을 가진 투수이긴 하지만 유독 고척돔에 가면 흔들리는게 문제다. 일요일 경기에서 반즈를 무너뜨리면서 피렐라의 결승 홈런 포함 9점을 득점한 삼성의 타선은 홈에서 폭발한 기세를 원정으로 가져가느냐가 관건입니다. 문제는 삼성의 타선은 홈과 원정의 괴리가 엄청나게 크다는 점입니다. 2.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듯.

◈코멘트

키움이 드디어 흐름을 잡았다. 이정후의 결승 홈런은 팀의 분위기를 가속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수 있을듯. 물론 백정현이 키움 상대로 나름 자신감을 보이는 투수이긴 하지만 고척돔 투구는 영 좋지 않은 편입니다. 키 퍼슨이 장재영이라는건 부정할수 없으나 현재 삼성의 불펜으로선 접전에서 버틸 힘이 없다. 뒷심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키움 승

[[핸디]] : -1.5 키움 승

[[U/O]] : 9.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