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02:0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 야구

필라 선발은 잭 에플린, 샌프는 앤서니 데스클라파니가 나선다. 에플린은 1승 3.15의 방어율, 데스클라파니는 1승 1.06의 방어율이다.

에플린은 지난 등판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19시즌 10승 이후 지난 시즌 다소 고전했지만 이번 시즌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카운트를 잡는 패스트볼도 위력적이지만 슬라이더의 각이 매우 예리해졌다. 그로 인해, 타자의 헛스윙을 잘 유도 중인데 20이닝 동안 2볼넷 허용에 그치고 있다. 공격적인 피칭 덕에 피홈런은 꾸준히 맞고 있지만 어느 정도 세금성이라 봐도 좋다. 홈에서는 더 위력적이다.

데스클라파니 역시 시즌 출발이 대단하다. 지난 시즌 신시 소속으로 난타당하며 팀을 떠나야했지만 새로운 팀에서 다른 투수가 됐다. 리그 최고의 투수 리드를 보유한 포지의 존재로 인해 조금 더 편하게 공을 던지는 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qs를 기록했고 등판한 전 경기에서 1실점 이하 경기를 했다. 단, 필라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4실점 패전이 있다.

필라 승리를 본다. 데스클라파니도 좋은 시즌 출발이지만 에플린도 뒤질 이유가 없다. 홈에서 더 편하게 공을 던지는 투수기도 하다. 또, 필라는 하퍼의 부활과 함께 팀 타선의 짜임새가 좋아졌다. 상위타선의 하퍼와 호스킨스, 하위타선의 세구라가 리올무토를 잘 지원 중이다. 샌프도 벨트와 포지등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에플린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패스트볼 상대가 쉽지 않을 것이다.

샌프 타선이 고전할 것으로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