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05:07 MLB 오클랜드 디트로이트 > 야구

오클 선발은 콜 어빈, 디트는 케이시 마이즈가 나선다. 어빈은 2패 7.45의 방어율, 마이즈는 1승 0.82의 방어율이다.

어빈은 파이어스의 복귀 전까지 로테이션을 지켜야 하는 투수다. 그러나, 시즌 출발은 좋지 않다. 두 경기를 모두 패했고 피안타가 너무 많다. 제구는 안정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지만 패스트볼 구위는 위력적이지 않다. 체인지업 외에 타자를 현혹할 다른 구위가 필요하다.

마이즈는 지난 시즌 기대감을 주게 하더니 이번 시즌 포텐을 터트리는 모습이다. 미네와 휴스턴 중 강팀 상대로 두 경기에 나섰는데 11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줬다. 루키 시즌 문제가 됐던 제구도 이번 시즌에는 나아진 모습이고 로테이션 선발로 기대감을 주게 한다.

디트의 승리를 본다. 디트는 칸델라리오의 폭발 속에 라모스와 카스트로, 구드럼등 좌투수 상대로 좋은 타구를 만들어내는 타자들이 즐비하다. 어빈의 포심 상대로 장타를 기대할만 하다. 오클 역시 타선은 살아났지만 올슨과 모어랜드 정도를 좌타자가 없기에 우타자 상대로 강점을 보이는 마이즈 공략이 쉽지 않다. 마이즈 이후에 나설 랭과 소토등이 경기 막판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막고 있는 디트이기도 하다.

디트 타선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