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08:40 MLB 밀워키 LA다저스 > 야구

밀워키 선발은 프레디 페랄타, 다저스는 트레버 바우어가 나선다. 페랄타는 2승무패 2.45의 방어율, 바우어는 3승무패 2.53의 방어율이다.

페랄타는 드디어 팀이 원하는 선발로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년간 그의 발목을 잡았던 제구를 잡았고 건강 상태도 최고다. 구위는 검증된 선수였기에 건강하게 임하는 이번 시즌 성적이 좋은 것은 당연할 수도 있다. 리그에서 최고 수준의 이닝당 탈삼진 능력을 보이며 위기를 스스로 해결하고 있고 이닝도 서서히 늘려가는 상황이다. 4선발 자원으로는 리그 최고의 선수기도 하다.

바우어는 개막전 4실점 경기 이후 4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하며 그가 왜 3년간 1억불 이상을 받아야 하는지를 증명 중이다. 팀의 불펜이 워낙 강하기에 완투 피칭은 하고 있지 않지만 언제든 완투가 가능할뿐 아니라 볼넷과 삼진 비율도 이상적이다.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과 투심등 변화가 있는 공 구사에 강점이 있기에 포심이 타자들에게는 더 위력적이기도 하다. 밀워키 상대로는 2승 1패 2.66의 지난 시즌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언더 경기다. 페랄타와 바우어 모두 우완 중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선수들로써 본인의 역할을 하고 내려올 수 있다. 저득점 경기가 예상된다.

승리는 다저스를 가져간다. 타선이 최근 다소 주춤하고 있긴 하지만 헤이더 의존도가 큰 밀워키와 달리 1이닝을 삭제할 불펜 투수가 많다. 또, 터너가 돌아왔기에 중심 타선의 힘에서도 밀워키보다 좋다. 큰거 한 방으로 경기의 승패가 갈릴 수도 있는데 타자의 파워 툴에서도 다저스가 앞서기에 이 경기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