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11:10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LA다저스 > 야구

샌디 선발은 라이언 웨더스 , 다저스는 워커 뷸러가 나선다. 웨더스는 1승 1.50의 방어율, 뷸러는 2경기에서 1승 1.50의 방어율이다.

웨더스는 불펜 게임으로 나서는 샌디의 임시선발이자 멀티이닝 오프너다. 전문 오프너로 나서던 모레혼이 지난 등판 이후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할 수 없기에 5선발 로테이션에서 불펜 게임을 책임져야 한다. 그의 뒤를 이어 아담스와 윌리엄스, 힐등 샌디 불펜이 총동원될 것이다.

뷸러는 지난 등판에서 워싱턴 상대로 6이닝 무자책의 완벽한 경기를 했다. 이번 시즌 두 번의 등판에서 모두 qs를 기록했을뿐 아니라 제구에서도 성장했다는 평가다. 시즌 12이닝에서 볼넷 허용이 없다. 지난 시즌 샌디 상대로는 2경기에서 4.0의 방어율이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4이닝 1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했다.

다저스 승리를 본다. 불펜 게임에 나서는 샌디와 달리 다저스에서 가장 안정적인 선발인 뷸러가 등판하기에 선발의 우위가 확실하다. 또, 마차도가 주춤하고 타티스가 100%가 아닌 샌디와 달리 베츠와 시거, 터너와 먼시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의 타격감이 절정이다. 샌디 불펜 게임을 충분히 공략해 뷸러에게 리드를 안겨줄 것이다.

샌디 타선이 뷸러에게 고전할 것으로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