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17:45 일본야구 니혼햄 라쿠텐 > 야구

니혼햄 파이터즈는 14일, 메트라이프돔에서 세이부를 상대로 선발 이토가 6이닝 7개의 피안타, 볼넷 2개를 허용하고, 삼진 9개를 잡아내며, 2실점(자책점 2)의 성적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이어 던진 호리, 이구치가 무실점으로 방어했지만 1-2, 아쉽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선발 신인 이토와 불펜이 호투했지만, 타선이 산발 4안타 1득점으로 무기력한 공격을 보이며 경기에 패했다.

니혼햄은 버헤이겐을 선발 마운드에 보낸다. 오늘 선발 버헤이겐은 지난 시즌 18경기 선발 등판하여 111.2이닝, 454명의 타자를 상대하고 피안타 91개, 홈런 7개, 볼넷 29개를 허용하고, 삼진 115개를 잡아내며, 45실점(자책점 40), 8승 6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 올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나선다.

 [라쿠텐]

라쿠텐 이글스는 어제, 라쿠텐 생명 파크에서 치바 롯데를 상대로 다키나카가 5이닝 3개의 피안타, 볼넷 3개를 허용하고, 삼진 4개를 잡아내며, 2실점(자책점 2)의 성적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이어 던진 6명의 불펜이 5실점을 기록하면서 3-7,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포수 오오타의 홈런포가 터졌지만, 타선이 6안타 3득점에 그쳤고, 선발 다키나카와 불펜이 흔들리며 경기에 패했다. 

라쿠텐은 베테랑 와쿠이를 선발 마운드에 보낸다. 오늘 선발 와쿠이는 지난 4월 9일,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시즌 1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8이닝, 32명의 타자를 상대하고 투구 수 116개, 피안타 7개, 홈런 0개, 볼넷 1개를 허용하고, 삼진 1개를 잡아내며, 1실점(자책점 1)으로 호투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시즌 3경기 선발 등판하여 2승 0패, 평균자책점 1.23을 보이고 있다.

 [예상]

니혼햄 버헤이겐은 지난 시즌 라쿠텐을 상대로 4경기 3승 0패, ERA 0.69의 성적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올 시즌 컨디션 난조로 등판이 없어 상태를 가름하기 힘들다. 최고 스피드 158km의 빠른 공을 가지고 있고, 싱커와 슬라이더를 활용하고 있지만, 상승세의 아사무라, 모기, 시마우치 등이 포진한 라쿠텐 중심 타선에게 일격을 당할 위험이 크다. 반면 라쿠텐 와쿠이는 지난 시즌 니혼햄을 상대로 4경기 2승 0패, ERA 2.67의 성적으로 강세이며, 3월 26일, 개막 맞대결에서 7이닝, 4개의 안타를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오늘도 안정감의 피칭으로 곤도, 나카타 등 니혼햄 주력 타선을 봉쇄하며 승운을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 원정팀 라쿠텐의 승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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