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KBL 서울 SK : 안양 KGC 농구분석 > 농구

◈서울SK (이전 시즌 리그 1위)

이전 시즌 통합 우승을 일궈낸 디팬딩 챔피언입니다. 이번에 거물급 영입은 없었으나 이전 시즌 통합 우승의 주역인 김선형(G), 최준용(F)을 비롯한 국내 선수진과 자밀 워니(C)가 그대로 건재한 상황입니다. 워니는 이전 시즌 평균 22.1득점 12.5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단연 외국인 선수들 중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최준용은 평균 16득점 5.8리바운드 3.5 어시스트를 기록, 김선형은 평균 13.3득점 2.5리바운드 5.3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국내 정상급 가드로서의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이전 시즌 정규리그 MVP인 최준용이 부상으로 10월 말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입니다. 뜻하지 않게 개막 첫 경기부터 100% 최고 전력으로 선수 구성을 하지 못하면서 첫 경기부터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입니다.

◈안양KGC (이전 시즌 리그 3위)

이전 시즌 디팬딩 챔피언 서울SK에게 아쉽게 지면서 준우승에 그친 전력. ‘에이스’ 가드 변준형(G)은 사실상 시즌 종료 이후 군입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시즌 박지훈(G)이 변준형을 대체할 만한 주전 가드로 성장할 수 있을 지가 관건. 여전히 강력한 외국인 용병 오마리 스펠맨(F), 대릴 먼로(C) 등 아시아 쿼터의 렌즈 아반도 등이 팀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선수로는 오세근(C)과 문성곤(F)까지 디팬딩 챔피언다운 든든한 스쿼드 뎁스로 내, 외곽 모든 면에서 빈 틈을 찾기 힘든 이번 시즌입니다. 특히 서울SK의 최준용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골 밑과 페이트 존 싸움에서 다소 유리한 고지를 점할 가능성도 무시할 순 없다.

◈코멘트

안양KGC의 승을 예상합니다. 양 팀 정규리그에서 최근 6번의 맞대결 5승 1패로 안양이 SK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SK의 이전 시즌 통합우승을 이끈 핵심 전력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올 수 없으면서 내, 외곽에서 안양이 조금 더 유리한 위치에 있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전 컵대회에서도 SK는 워니와 김선형이 거의 대부분의 득점을 책임졌다. 나머지 선수들과 벤치 맴버들은 그 이하의 경기력과 득점력을 선보이며 주전과 벤치 맴버들의 격차만 여실히 드러냈다. 주전 선수에 의존도가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고, 핵심 전력 중 한 명이 이탈한 만큼 팀이 더 많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스쿼드 뎁스가 더 두텁고 넓은 안양KGC가 여러 변수 속에서도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 안양KGC의 승 선택이 합리적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안양KGC 승

[[핸디]] : +2.5 안양KGC 승

[[U/O]] : 16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