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10:00 덴버 토론토 > 농구

덴버는 뉴올전 이후 백투백이다.

토론토는 브루클린전 패배 이후 서부 원정에 나선다.

덴버는 머레이와 바튼의 부상 결장 속에도 요키치와 포터를 앞세워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폴 밀샙과 자마이칼 그린등 벤치 빅맨들도 베테랑의 품격으로 벤치를 이끄는 중이다. 그러나, 메인 볼핸들러의 부재는 그리 작은 일이 아니다. 요키치의 부담이 더 커졌고 상대의 백코트 수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백투백 일정에서는 그런 어려움이 더 도드라질 수 있다.

토론토는 브루클린 전에서 분패했다. 4쿼터 초반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노렸지만 경기 막판 3점슛이 림을 외면했다. 그래도, 모처럼 주전 라인업에 부상자가 없는 상황이다. 벤블릿과 시아캄, 아누노비와 라우리등 우승 주역들도 남아있기에 이대로 무너질 팀이 아니고 서부 원정에서 승부를 볼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 플핸을 본다. 원정이지만 상대는 백투백으로 힘든 일정이고 라우리와 벤블릿등 빠르고 돌파가 좋은 가드진이 상대 백코트 수비를 흔들 수 있다. 덴버의 요키치 마크는 켐 버치로 쉽지 않겠지만 10분 정도는 떡대가 좋은 베인스가 나설 수 있다. 무엇보다 덴버의 최근 주득점원으로 나서는 포터를 수비력이 좋은 아누노비가 매치업으로 붙을 것이기에 공격 효율을 떨어트릴 수 있다.

토론토 역배도 노릴만 하다. 토론토가 외곽포로 빠른 템포의 경기로 나설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