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7월 4일 11:00 레알 솔트레이크 : 로스앤젤레스 FC > 축구

◈솔트레이크 (서부 8위 / 무무승패무)

이전 라운드 휴스턴 전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2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경기력이 크게 밀리진 않았으나 최근 6경기서 1승에 그칠 정도로 승률이 상당히 떨어져있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결과를 따내는데 험로가 점쳐진다.다행히 전력 누수가 없다. 홈 이점을 십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올 시즌 원정 경기당 평균 1.7실점을 내준데 반해, 홈에선 그 수치가 1.0점으로 감소한다. 후방 안정감이 선결됐다는 방증이다. 수비 시, 라인을 한껏 내려 수적 우위를 갖추고 탄탄한 라인을 형성한다. 글레드(CB)가 후방 라인을 담당하고, 풀백 조합이 빠른 커버 플레이로 힘을 보탠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공격은 루빈(FW, 최근 5경기 1골) 부진에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앞선 4경기서 득점이 없다. 올 시즌 팀이 터뜨린 14골 중 1/4 가량인 4골을 그 혼자서 책임지고 있는데, 그가 묶였을 때 빈공을 파훼할 카드가 마땅치 않다. 그가 살아난다는 가정 하 1득점까진 노려볼만하지만, 그 이상의 다득점 성과는 기대하지 않는 쪽이 낫다.

◈로스앤젤레스 (서부 7위 / 승패무승패)

최근 5경기서 2승 1무 2패로 성적 자체는 준수하지만 연승 행진을 잇는데 어려움이 많다. 기복이 심하다는 방증이다. 로테이션 자원인 두에나스(RB)와 오포쿠(FW)까지 스쿼드서 이탈한 상황이라 변화의 폭을 크게 가져가기도 힘든 실정이다. 승점 3점을 오롯이 따내는데 애로가 많다.우선 원정 불리를 어떻게 상쇄할 것인지가 문제다. 리그 원정 4경기서 1무 3패로 승리가 없다. 경기당 평균 1.8실점으로 후방 라인이 무너지는 경향이 강하다. 실제로 올 시즌 원정 무실점 경기가 없었다. 김문환(RB)이 자가 격리서 돌아와 힘을 보태지만 센터백 라인과 합이 완벽치 않다. 설상가상으로 센터백과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블랙몬(RB)이 이전 경기 퇴장으로 결장한다. 후방 라인 불안이 가중될 위기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변수는 맞대결 결과다. 최근 5번의 맞대결서 4승 1패로 절대 우위를 보인다. 승리 시, 전부 멀티 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벨라(RW, 최근 5경기 1골 3도움)-로시(LW, 최근 5경기 2골)가 여전히 날카로운 공격력을 가져가고 있다. 2선 조합의 공격 가담 역시 민첩하게 이뤄지고 있어 다양한 옵션 활용이 가능하다.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은 낮다.

◈코멘트

로스앤젤레스가 맞대결 전적 우위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붙인다. 측면 조합의 공격력이 선결됐기에 득점 성과를 내는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수비 불안이 대두되는 상황서 원정 불리까지 이겨내야 한다. 솔트레이크가 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저항에 나선다. 물론 이들 역시 공격에 약점이 분명하지만 버티는 힘만큼은 준수하다.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솔트레이크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