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7월 4일 09:00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 축구

◈미네소타 (서부 5위 / 승무무승승)

이전 라운드 포틀랜드 전서 1-0 승리를 거두며 리그 6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시즌 초반 4연패를 뒤로하고 상승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근소한 전력 우세와 최근 무패 행진을 앞세워 승점 사냥에 나선다.홈 경기 승률이 좋다. 리그 5경기서 3승 2패로 60%를 자랑한다. 원정 경기당 평균 1.8실점을 내준 반면, 홈에선 그 수치를 0.6점으로 낮췄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스쿼드서 이탈한 오파라(CB) 공백을 잘 메우며 수비 조직력을 다진다. 박스올(CB)과 디바시(CB) 조합이 출전 시간을 늘려 후방 중심축을 잡고, 수비형 미드필더 트랍(CDM)이 중원 커버를 맡는다. 후술하겠지만 산 호세 빈공이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클린 시트 도전이 허황된 목표로 비치지 않는다.맞대결 전적마저 압도한다. 최근 5번의 맞대결서 4승 1패다. 7실점을 내주는 동안 16득점을 올렸다. 가장 최근 맞대결서도 공격 집중력을 높여 4득점을 올렸다. 레이노소(FW)가 5경기 무득점으로 잠잠하지만 최전방 공격수 우누(FW, 최근 4경기 2골)가 연속골로 팀 적응도를 빠르게 높였고, 측면 조합과 2선 라인의 공격 가담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중이다. 1득점 생산엔 차질이 없다.

◈산 호세 (서부 10위 / 패패무패패)

이전 라운드 LA 갤럭시 전서 1-3으로 완패했다. 전반 이른 시간 실점을 내주며 수세에 몰렸고, 후반 막바지 저항을 제외하곤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리그 7경기서 1무 6패에 그쳤다. 시즌 초반에 비해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져있고, ‘위닝 멘탈리티’까지 흔들리는 실정이다. 반전의 계기를 꾀하기 힘들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렵다.빈공이 두드러진다. 무승 기간에 도합 2득점 생산에 그쳤다. 코웰(FW, 최근 5경기 1골)이 최전방서 분전하지만 득점력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이며, 상대 집중 수비에 고전하는 빈도가 잦다. 로테이션 자원으로 출전하는 리오스(FW)는 최악의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2선 공격수와 윙 포워드마저 공격력이 미지근하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그렇다고 수비 저항이 제대로 되는 것도 아니다. 이전 7경기서 도합 15실점을 내줬다. 경기당 평균 2.0점이 넘는다. 비손(CB)과 융위스(CB) 센터백 조합이 흔들리는 빈도가 잦다. 배후 공간 커버 플레이와 기본적인 커트, 클리어링이 불안하다. 클린 시트 달성에 험로가 따른다.

◈코멘트

미네소타가 최근 상승세를 앞세워 적극적인 공세에 나선다. 물론 대량 득점 빈도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상대 무른 수비를 공략하기엔 어려움이 없다. 또한 상당히 빡빡한 수비 라인을 갖고 있기에 일격을 맞을 확률을 줄인다. 부진이 깊은 산 호세가 저항할 재간이 없다. 수비적 운영을 통해 실점 최소화에 중점을 두는데 그칠 전망이다. 미네소타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미네소타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