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챔피언스리그 7월 3일 23:00 킷치 SC : 광저우 헝다 > 축구

◈킷치 SC (조 2위 / 패승승패승)

이전 맞대결서 1-0 승리를 거뒀다. 현재 승점 6점으로 조 2위에 올라있다. 세레소 오사카가 의외의 고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위 도약이 불가능한 목표로 보이지 않는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가용 전력 100%를 활용해 무난한 승리를 따낼 가능성이 농후하다.우선 꾸준한 공격 성과를 내고 있다. 선봉장엔 베테랑 데얀(FW, 최근 5경기 3골)이 자리한다. AFC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계속 경신하며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다. 오르(LW)와 로우(RW), 버들(RW) 등 측면 조합의 과감한 공격 가담마저 원활하게 이뤄진다. 멀티 득점 생산을 노려볼만하다.수비 또한 대체로 탄탄하다. 주전 골키퍼 왕(GK)이 부상으로 빠져있는데, 세자르(GK)가 출전 시간을 늘리며 비슷한 급의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다. 헤리오(CB)와 박준형(CB)은 센터백 라인서 탄탄한 라인을 조직한다. 상대 일격에 위기를 최소화한다. 다시 무실점 경기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광저우 FC (조 4위 / 승승패패패)

이전 라운드서 상대에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밀렸다. 점유율 31대69, 슈팅 수 1대24로 완전히 수세에 몰렸다. 점수 차가 더 벌어졌어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었다. 이번 라운드 역시 선전 가능성은 낮다.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넘기지 못한다. 가용 전력을 100% 활용하고 있으나 효과는 미지근하다. Z.지하오(CB)가 계속된 기복으로 후방 중심을 잡는데 애를 먹고, 1차 저지선 역할을 수행해야 할 Q.첸(CDM)은 현재 몸 상태가 완벽치 않다. 이전 라운드와 비슷한 문제점을 노출하며 무너질 것이 유력하다. 1~2실점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공격 저항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앞선 3경기서 전부 무득점에 그쳤다. 심지어 3경기 도합 슈팅 수마저 8개에 불과하다. 수비적 운영 때문에 공격으로 전환하는 속도가 느리다. 측면 조합인 F.헹보(LW)와 K.첸(RW)마저 개인 기량이 떨어져 일격을 가하기 힘들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코멘트

이전 맞대결서 승리를 거둔 킷치가 다시 적극적인 공세에 나선다. ‘주포’ 데얀이 제 몫을 다해주고, 2선과 측면 조합의 시너지마저 좋아 상대를 수세에 몰기 적합하다. 광저우가 수비적 운영으로 난전을 꾀하지만 수비 개인 기량 저하와 조직력 붕괴 문제가 크게 작용한다. 하지만 광저우 빈공을 고려했을 때, 킷치 단독 득점이 유력하다. 기준점 2.5점 언·오버 베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킷치 승, 언더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 중 하나다.

◈추천 배팅

[[승패]] : 킷치 승

[[핸디]] : -1.0 킷치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