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6월 24일 11:30 로스앤젤레스 FC : FC 댈러스 > 축구

◈로스앤젤레스 FC (서부 9위 / 패패승패무)

이전 부진이 심상치 않다. 앞선 리그 7경기서 1승 3무 3패에 그쳤다. 전력에 비해 성과가 뚜렷하지 못하다. 그러나 이전 맞대결 상대가 LA 갤럭시, 시애틀, 콜로라도, 뉴욕 시티 등 강팀이 대다수 였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보다 스쿼드 질이 떨어지는 댈러스를 상대론 선전 가능성이 높다. 로스앤젤레스 강점은 공격력이다. 로시(LW, 이전 5경기 3골)-베어드(FW, 이전 5경기 1골 2도움)-벨라(RW, 이전 5경기 2도움)으로 이어지는 스리톱이 파괴력을 갖고 있다. 개인 기량과 조직적인 패턴 플레이 모두 능해 다양한 공격 선택지를 제공한다. 멀티 득점 이상의 대량 득점 성과를 꾀할만하다. 변수는 수비다. 리그 8경기서 10실점을 내주며 다소 높은 실점률을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10실점 중, 절반인 5실점이 후반 15분대에 몰려있다는 점 또한 부담스럽다. 상대가 이 시점에 공격의 고삐를 당겨 수비를 공략할 경우 유연하게 넘길 재간이 없다. 설상가상으로 김문환(RB)이 대표팀 차출 후 자가 격리로, 두에나스(RB)가 부상으로 스쿼드서 이탈했다. 블랙몬(RB)에게 하중이 과도하게 가해질 것이 분명하다. 여러 불리를 종합했을 때,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댈러스 (서부 13위 / 무패무패무)

현재 승점 7점으로 서부 지구 꼴찌에 올랐다. 이전 부진도 심각하다. 무승부와 패배를 반복해서 하는 ‘퐁당퐁당’ 양상이 나타난다. 직전 경기서 같은 하위권 팀인 미네소타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징크스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이번 라운드 패배를 피하긴 힘들다. 이들의 부진은 뒷문 불안에서 기인한다. 개막 라운드 이후 꾸준하게 실점을 내줬다. 전력 열세로 인해 대부분 경기서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즐겨한다. 후방 라인 숫자를 많이 두고, 중원 라인을 빡빡하게 형성한다. 그러나 아코스타(CDM)의 한정적인 커버 범위와 풀백 조합의 라인 컨트롤 미숙이 더해져 위기를 반복한다. 상대 빠른 측면 공격을 막아낼 재간이 없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것이 유력하다. 다득점 생산 역시 미지수다. ‘주포’ 페레이라(FW)가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이외 자원의 신뢰도가 높지 않다. 팀 내 득점 선두인 페피(FW, 이전 5경기 1골) 마찬가지로 직전 경기서 오랜만에 골 맛을 봤을 뿐이다. 심지어 올 시즌 원정 경기당 평균 득점은 0.3점에 불과하다. 상대 수비 실수로 인한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되는 이유다.

◈코멘트

로스앤젤레스가 홈 이점과 전력 우세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물론 이전 일정서 부진한 흐름이 반복됐으나 스쿼드 면면에서 댈러스를 압도할 수 있어 큰 약점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1선 조합의 기민한 움직임으로 득점 성과를 쉽게 올릴 것으로 보인다. 댈러스가 수비적 운영으로 난전을 꾀하지만 수비진 경쟁력 저하와 중원 압박 부재로 위기를 반복한다. 대량 실점을 내줄 공산이 높다. 로스앤젤레스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로스앤젤레스 FC 승  

[[핸디]] : –1.0 로스앤젤레스 FC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