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6월 24일 09:30 내슈빌 SC : 토론토 FC > 축구

◈내슈빌 (동부 10위 / 승무승무패)

이전 라운드 뉴욕 레드불스 전서 0-2 완패하며 올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꾸준한 흐름이 끊겼다는 점에서 충격은 크다. 여기에 전력 차까지 고려하면 분위기 반전이 마냥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전 확률은 높다. 우선 올 시즌 홈 경기서 2승 3무로 패가 없다. 기본적으로 수비 운영을 즐겨하는 팀이지만 홈에선 공격 성과를 곧잘 낸다. 보다 라인을 끌어올려 상대를 윗선에서 압박하고, 릴(RM)과 무크타르(RW, 이전 5경기 2골) 오른쪽 라인에 힘을 실어 찬스를 반복한다. 비슷한 경기 운영이 이어진다면 1득점 정도는 노려볼만하다. 수비 조직은 상당하다. 리그 8경기 8실점으로 올랜도, 콜롬버스에 이어 지구 최소 실점 3위에 올라있다. 짐머만(CB)이 수비 중심을 확실하게 잡아주고 있고, 고도이(CDM)와 맥카시(CDM) 수비력도 수준급이다. 이번 경기서 쉽게 실점을 내주지 않을 전망이다.

◈토론토 (동부 12위 / 승무패패패)

이전 부진이 깊다. 앞선 리그 4경기서 1무 3패로 부진하다. 물론 올랜도 시티와 뉴욕 시티 등 강팀을 연달아 만났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패배율이 높다는 점에서 저항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미뤄볼 수 있다. 흐름 싸움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내슈빌을 상대로 주도권을 따내기 힘들다. 이전 시즌 플레이오프 맞대결서도 연장 승부 끝 0-1로 패했다. 상대 끈적한 수비 라인을 파훼하는데 극도로 고전했다. 공격진 전원이 숏패스에 강점이 있는데, 내슈빌이 작정하고 라인을 촘촘하게 가져가니 토론토 특유의 역동적인 플레이가 나오지 못했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답답한 빈공에 고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수비 대처 역시 좋지 않다. 특히 올 시즌 선제골을 허용하는 빈도가 잦다. 리그 8경기 중, 6경기서 선제 실점을 내줬고, 해당 경기서 고작 승점 1점을 따내는데 그쳤다. 약점이 반복될 공산이 높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코멘트

직전 라운드서 시즌 첫 패를 당한 내슈빌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호조의 흐름이 끊겼다는 점이 신경 쓰이지만 홈 경기서 강한 그들이기에 빠른 반전의 계기를 찾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끈적한 경기 운영 속, 확실한 결정력을 선보여 승점을 따내겠다는 의지를 표한다. 토론토가 전력 우세를 앞세워 난전을 꾀하겠으나 극도로 촘촘한 상대 수비 운영에 발목이 잡힐 그림이 그려진다. 내슈빌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내슈빌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