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6월 24일 09:00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 Austin FC > 축구

◈미네소타 (서부 11위 / 패승승무무)

직전 라운드 댈러스 전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4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했다. 시즌 초반 4연패를 뒤로하고 흐름을 찾았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전력 우세와 홈 이점을 앞세워 승점 3점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심산이다. 선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스쿼드서 이탈한 오파라(CB)를 제외하곤 전력 누수가 없다. 앞선 무패 기간에 그들이 내준 실점은 단 2점에 불과하다. 수비적 운영으로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막아낸다. 원 볼란치인 트랍(CDM) 혼자서 중원 커버를 맡고 있고, 박스올(CB)과 디바시(CB) 센터백 조합이 후방 라인을 탄탄히 쌓아 위기를 최소화한다. 후술하겠지만 상대는 공격력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다. 클린 시트 달성까지 노려볼만하다. 다만 다득점 성과는 기대하기 힘들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로드(CAM, 이전 5경기 1골)가 대표팀 차출로 결장한다. 실제로 올 시즌 멀티 득점을 기록한 적은 단 1경기에 불과하다. 기본적으로 내려서는 축구를 펼친 다음, 우누(FW) ‘한 방’을 노린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전망이다.

◈오스틴 (서부 10위 / 패패무무무)

이전 리그 6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물론 앞선 3경기서 연속 무승부로 연패를 끊었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승률이 저조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전력 면에서 절대 열세를 보인다. 스웨트(LB)와 세구라(CAM) 등 주력 자원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승점 확보에 있어 애로가 많다. 특히 득점 성과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 걱정거리다. 도밍게즈(FW, 이전 5경기 1골)가 리그 3골로 팀 내 득점 선두에 올라있으나 시즌 초반에 비해 파괴력이 떨어진 상태다. 상대 집중 견제에 파훼법을 찾지 못했다. 이외 자원들의 신뢰도가 낮아 변화의 폭을 크게 가져가기도 부담이다. 무득점에 그쳐도 전혀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변수는 앞선 맞대결서 1-0 승리를 따냈다. 수비적인 운영으로 후방 라인을 탄탄하게 다졌고, 볼 점유율을 높여 상대가 공세를 지속하는 것을 저지했다. 이전 경기와 비슷한 경기 기조를 유지한다면 1점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코멘트

이전 일정서 흐름을 되찾은 미네소타가 전력 우세를 앞세워 보다 적극적인 공세에 나선다. 물론 주력 자원 이탈 변수가 있지만 대체 자원으로도 상대 후방 라인을 뚫는데 어려움이 없다. 오스틴이 수비적인 운영으로 난전을 꾀해도 빈공이 두드러지는 탓에 실점 최소화 이상의 성과를 따내기 힘들다. ‘한 방’ 싸움서 미네소타가 근소 우위를 가져갈 공산이 높다. 미네소타 승, 언더 ▼(2.5점 기준)를 노려보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미네소타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