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2월 11일 04:30 FC 샬케 04 : VfL 볼프스부르크 > 축구

◈ 샬케 (독일 1부 18위 / 패패패무무)

나름대로 최근 두 경기에서 경기력은 좋았습니다. 쾰른과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로 모두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무승부를 거둔 상태. 특히 쾰른전에서는 유효 슈팅을 하나도 내주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수비에서 반전을 일으킨 것은 옌츠(CB).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을 했는데, 모두 좋은 활약을 하면서 수비라인에 안정감을 가져온 주역이 되었다. 포백라인에서 마르시아니(CB)를 엔츠로 바꾸기만 했는데도 효과가 상당히 확실한 상황입니다. 리커버리 능력이 좋아 경기마다 평균 5회의 리커버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어, 위기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해주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공격진의 활약은 여전히 아쉬운 것이 사실. 여전히 롱볼 위주의 역습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 오픈플레이에서는 크게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태. 전방에서 어느 정도 슈팅은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나쁜 공격효율(-7.9)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공격진의 결정력은 상당히 실망스러운 수준입니다.

- 결장자 : 히케렌(DF / C급), 타우어(CB / C급), 폴터(FW / A급), 반덴베르그(CB / C급), 라차(DM / A급), 카민스키(CB / C급)

◈ 볼프스부르크 (독일 1부 7위 / 승승패패패)

정신을 차린 바이에른 뮌헨에게 2-4로 패배하면서 3연패를 기록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득점력은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상위전력을 상대로 약점을 노출하던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한 셈. 전반적인 득점력은 상당히 좋은 팀. 지난 경기에서도 뮌헨의 뒷공간을 꾸준히 공략하면서 멀티 득점을 기록했고, 전환패스의 횟수가 많아 공간을 활용하는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팀 내 최다 득점자가 수비수인 바쿠(DF / 리그 5골)라는 점은 의외이기는 하지만, 아놀드(MF / 4골), 은메차(FW / 4골)의 활약상도 꽤 좋은 편이라, 공격진이 부진하다기 보다는 득점의 분포가 고른 편이라고 보는 편이 낫습니다. 원정에서는 다소 라인을 낮추면서 실리적인 운영을 시도하는데, 짧은 패스를 시도하면서 정확성을 높이는 홈에서의 득점력이 오히려 더 뛰어난 편. 압박을 강하게 거는 팀에게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는 편이기는 해, 중원에서 꽤 거칠게 몰아붙이는 샬케를 상대로는 롱볼 비중이 다소 높아지면서 정확성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기는 합니다.

- 결장자 : 없음

◈코멘트

득점력을 비교하면 볼프스부르크의 승리를 점치는 편이 나을 것. 물론 샬케가 중원에서는 과감하게 태클을 들어가면서 압박을 자주 들어가는 양상이라, 볼프스부르크에게 정확성이 낮은 실리적 운영을 강제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상태. 최근 샬케가 두 경기 연속으로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수비적으로 발전의 여지가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득점 양상이 나오기는 어려울 가능성도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VfL 볼프스부르크 승

[[핸디]] : -1.0 VfL 볼프스부르크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