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6월 6일 16:00 대전 시티즌 : FC 안양 > 축구

◈대전 시티즌 (리그 1위 / 무패무승승)

이전 라운드 서울 전서 1-0 승리를 따내며 1위 자리를 찾았다. 상대 빡빡한 수비 라인에 고전했으나 공격 집중도를 높인 점이 주효했다. 최근 일정서 꾸준한 득점 성과를 내는 중이다. ‘주포’ 바이오(FW, 최근 경기 1도움)가 극도로 부진하지만 파투(L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와 박인혁(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 원기종(FW, 최근 5경기 1골) 등이 다양한 패턴 플레이로 1선 무게감을 늘린다. 공격 옵션 활용이 자유롭다는 점에서 멀티 득점 이상을 꾀할만하다. 변수는 전력 누수다. 이지솔(CB)과 알리바예프(CAM, 최근 5경기 1도움)가 경고 누적과 대표팀 차출로 각각 결장한다. 두 선수 모두 해당 포지션서 대체 불가한 선수다. 공·수 양면에서 잡음을 노출한 결과 ‘원 사이드’ 게임으로 경기를 풀어가기엔 힘들다. 점수 차를 넉넉히 벌리기엔 난도가 높은 일정이다.

◈FC 안양 (리그 3위 / 패패무무무)

앞선 아산 전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력 차를 활용해 낙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치 못한 일격에 무너졌다. FA컵 포함, 최근 공식전 5경기서 승리가 없다. 1위 탈환에 목표를 두지만 순위가 점차 떨어지는 과정에 있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승리할 확률은 낮다. 설상가상으로 상대 전적마저 열세를 보인다. 앞선 6경기서 4무 2패에 그쳤다. 올 시즌 첫 맞대결서도 상대 템포에 전혀 대처를 하지 못하며 2명이 퇴장당한 바 있다. 당시 경기와 비교해 전력과 전술에 큰 차이가 없기에 비슷한 결과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그림이다. 그나마 공격 저항이 가능하다는 점이 다행이다. 조나탄(FW, 최근 5경기 3골)이 대표팀 차출을 피했고, 주 공격수 아코스티(FW)가 부상 회복해 빠르게 컨디션을 찾는 과정에 있다. 두 선수 모두 개인 기량을 앞세운 득점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대전이 올 시즌 홈 경기 7경기서 전부 실점을 내줬다는 점을 감안하면 득점 생산엔 차질이 없다.

◈코멘트

해외 업체는 무승부를 예상한다. 허나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대전이다. 주력 자원 누수가 발목을 잡을 것이 분명하나 안양 마찬가지로 중원 공백이 두드러진다. 팀이 흔들릴 정도의 약점으로 작용하진 않을 전망이다. 상대 전적 우세와 공격 밸런스 우위를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잡을 공산이 높다. 안양 마찬가지로 최근 공격력 회복이 뚜렷하다는 강점을 지니지만 흐름이 상당히 떨어진 상황서 경기를 뒤집을만한 성과를 거두긴 어렵다. 대전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대전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