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파리그 11월 04일 02:45 아폴론 : 파두츠 > 축구

◈아폴론 (키프러스 1부 5위 / 승패무패패 / 15.75m 파운드)

드니프로에게 패하면서 유럽 대항전 여정은 마무리. 다만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이유는 있는데, 최근 네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있지 못한 상황이라 하위 전력인 파두츠를 잡아내고 분위기 반전에 나설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아폴론의 고민은 득점이 나오고 있지 못하다는 점. 최근 5경기에서 아폴론이 기록한 골은 2골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이전 시즌 리그에서 50골을 넣은 팀이라고 하기에는 초라한 결과. 이번 경기에서는 상위 전력을 상대로 했던 경기와는 다르게 본인들이 주도하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주스텐(RW / 유럽 대항전 1골)의 폼이 그다지 좋다고 보기는 어렵고, 시즌 최다 득점자인 레시오(DM)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전방의 영향력이 상당히 떨어졌다는 점을 방증하는 기록. 그나마 실점 제어는 전반적으로 잘 되고 있는 편이지만, 경기 막바지에 실점이 나오고 있습니다는 점은 아쉬운 점. 최근 리그 두 경기에서 90분 이후에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PK 실점을 내주었고, 승점 4점을 날리게 되는 원인이 되고 말았다. 최근 리그에서 기록한 실점 5골이 모두 후반 75분 이후에 나오는 등 주력들의 체력이 방전된 것이 아닌지 걱정스러운 상태.

◈파두츠 (스위스 2부 9위 / 승승무패패 / 5.85m 파운드)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리히텐슈타인 내에서는 강팀이라고 할 수 있지만, 리그가 없어진 후 편입된 스위스 2부리그에서 조차 전력의 한계를 꽤 크게 드러내고 있는 상황. 유럽대항전에서도 조 꼴찌로 내려앉으면서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선수비-후역습으로 철저하게 보수적인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전력 차이를 감안하면 파두츠가 중앙 장악에 실패할 확률이 더 높은 상황이기 때문. 다만 예선까지만 해도 효과를 보기는 했지만 본선에서는 큰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90분 내내 수비만 하다가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진 후반 막바지에 실점하는 패턴이 반복되는 상황. 이전 유럽 대항전 경기에서도 75분에 실점한 골이 결승골이 되고 말았다. 생각보다 득점 성과는 괜찮은 편인데, 라인을 높인 상대의 뒷공간을 노리는 방식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AZ를 상대로도 득점을 기록하면서 어느 정도의 공격적인 저력을 보여준 상태다. 다만 유럽 대항전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는 선수가 수비수인 페르(DF)일 만큼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좋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태. 멀티 득점을 기록할 기대는 다소 낮게 보는 편이 좋겠다.

◈코멘트

언더 ▼(2.5)를 1순위로 삼는 것을 추천하는 경기. 두 팀 모두 유럽 대항전에서는 전방의 영향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 파두츠가 유럽 대항전에서는 보수적으로 경기를 펼치는 경우가 잦고, 원정이기까지 하다보니 수세적으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지만 아폴론의 공격력도 썩 믿음직스러운 상황은 아니다. 되려 파두츠가 역습으로 AZ에게 득점까지 만들어내는 등 공격적인 성과는 더 좋다고 할 수 있는 상황. 핸디(-1.0)를 걸면 파두츠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파두츠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