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1 10월 22일 16:00 시미즈 에스펄스 : 주빌로 이와타 > 축구

◈시미즈 (일본 1부 17위 / 승패무패패)

가와사키에게 패배하면서 점점 강등이 가까워지는 중. 물론 이번 경기를 이기면 순위를 12위까지 상승시키면서 강등권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와타의 최근 전술 변화와 가공할 만한 득점력은 꽤 부담스러운 요소다.다만 시미즈 역시 공격력에서는 이와타에 뒤지지 않는다. 리그에서 득점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티아고(FW)를 주축으로, 최근 두 경기에서 4골을 집어넣는 등 전방에서의 파괴력은 살아있음을 증명한 상태. 이와타가 최근 수비와 역습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기는 하지만, 수비적으로 아직 약점이 없다고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시미즈 역시 경기를 잡아낼 수 있는 역량은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다만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약점이 뚜렷하다. 올 시즌 리그에서 3번째로 실점이 많은 팀이며, 공격력이 약한 후쿠오카에게도 3실점을 내주기도 했다. 선수들의 나이가 전반적으로 젊어 신체적인 능력에서는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노련함에서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사실. 특히 선제골을 실점하면 분위기를 뒤집지 못하고 경기를 그대로 내주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선제골 싸움이 중요한 KEY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이와타 (일본 1부 18위 / 무패무무승)

선두 요코하마를 잡아내는 대 이변을 보여주면서 ‘단두대 매치’를 앞두고 분위기는 최고 조라고 할 수 있는 상황. 강등권 팀들 중 가장 리그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확률은 희박하지만 강등권에서 탈출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이전 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수비력. 이전 경기에서는 점유율을 포기하고 ‘텐백’으로 나서면서 11명이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전 경기를 치르기 전 까지 4경기에서 11실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수비력이 올 시즌 전반적으로 엉망이라는 점은 고려해야 할 부분. 세레소와 가시마를 상대로 수비와 역습 운영으로 기회를 잡는 실험을 하기는 했지만, 해당 두 경기에서도 멀티 실점을 면치 못했다.긍정적인 부분은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나름대로 장점을 보이고 있다는 점. 역습 상황에서 기회는 확실히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카네코(AM)가 최근 3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고, 팀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공격적인 장점이 큰 유토(RB)도 핵심 공격자원이라고 할 만하다. 올 시즌 실패를 맛보았던 점유율 위주의 축구에서 벗어나, 역습 위주의 축구를 펼친다면 득점 가능성이 아주 낮다고 보기는 어렵다.

◈코멘트

오버(2.5)를 1순위로 생각해보면 좋을 매치. 두 팀이 최근 공격력에서는 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시미즈는 리그 득점왕 자리를 지키고 있는 최전방의 힘이 상당하고, 이와타도 선수비-후역습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면서 공격적인 모습에서 장점을 잘 보여주는 중. 다만 이전 경기에서 이와타가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가진 요코하마를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여러 차례 실험을 하면서 역습 성향의 축구 완성도를 꽤 높였기 때문에 수비적으로는 이와타에게 점수를 더 주고 싶다.

◈추천 배팅

[[승패]] : 이와타 승

[[핸디]] : +1.0 이와타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