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9월 28일 11:00 멕시코 : 콜롬비아 > 축구

◈멕시코 (피파 랭킹 12위 / 팀 가치 : 201.30m 파운드)

명실상부한 북중미의 최강자. 앞선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예선에서 조 2위로 무난하게 본선 티켓을 따냈으며, 직전 페루와의 경기도 1-0 승리를 거뒀다. 월드컵 시즌만 되면 경기력이 올라오는 특이한 국가.2019년부터 대표팀을 이끌던 마르티노 감독은 A매치 기간이 아닐 때도 평가전을 가지며 많은 선수들을 관찰, 테스트했다. 아직까지 유럽파들과 국내파들의 조직력이 100%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꽤나 좋은 호흡을 보여주는 중. 심지어 베테랑 전력과 어린 전력들의 조화가 매우 돋보이는데, 후방 쪽에는 오초아(GK, 아메리카), 모레노(DF, 몬테레이)와 같은 경험 많은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으며, 앞 선에서는 알바레즈(MF, 아약스), 알바라도(MF, 과달라하라), 로사노(FW, 나폴리)와 같은 젊은 자원들이 기동력과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상대 수비를 헤집고 있다. 대부분의 핵심 전력이 급격한 에이징 커브를 겪고 있는 콜롬비아를 상대로 쉽게 무너지지는 않겠다.

◈콜롬비아 (피파 랭킹 17위 / 294.90m 파운드)

2010년대에는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전력이 급격하게 약화됐다. 특히, 이번 카타르 월드컵 남아메리카 예선에서는 6위를 차지해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내는 데 실패했다. 최근 두 차례 A매치 경기에서 거둔 승리도 모두 약체들에게 거둔 승리.전력 약화의 주된 원인은 핵심 선수들의 에이징 커브다. 최후방의 오스피나(GK, 알 나스르)를 시작으로 수비 쪽의 콰드라도(DF, 유벤투스), 중원의 우리베(MF, 포르투), 전방의 팔카오(FW, 라요)와 같은 선수들은 모두 30대 초, 중반에 접어들었다. 여기에 신예와 베테랑의 중간 역할을 해줘야 하는 하메스(MF, 올림피아코스)도 전성기의 기량에서 내려온 지 한참인 상황.그나마 믿을 선수는 ‘핵심 2선’ 디아스(FW, 리버풀)다. EPL의 현재까지 진행된 라운드 기준으로 드리블 돌파 성공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출중한 개인 능력을 갖추고 있는 전력. 디아스를 필두로 한 방 정도는 먹일 가능성이 높겠다.

◈코멘트

후술하겠지만, 멕시코는 월드컵 시즌만 되면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급증하는 국가로, 현재 명단의 전력도 나름대로 세대교체가 잘 이루어진 편. 반면 콜롬비아는 최근 핵심 전력들의 노쇠화로 인해 월드컵 티켓도 따내지 못할 정도로 전력이 약해졌다. 다만, 디아스(FW)를 필두로 한 역습으로 멕시코의 수비에게 역습 한 방을 먹일 가능성도 있다. 무승부가 적당한 선택지가 되겠다. 여기에 멕시코도 다소 신중한 경기 운영을 펼치는 전력. 저득점 페이스의 언더(2.5 기준)가 유력하겠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콜롬비아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