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그컵 8월 3일 19:30 니고야 그램퍼스 :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 축구

◈나고야 (리그 12위 / 무승패패무)

시즌 내내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좀처럼 상승세를 달리지 못하는 중. 최근 6경기에서도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그 순위도 12위로 이전 시즌 기록했던 5위보다 한참 내려온 모습. 최근 홈 두 경기에서도 1무 1패를 거두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백을 바탕으로 홈에서는 특히나 더욱 저자세의 안정적인 경기를 펼친다. 하지만, 최근 공식 3경기 연속 멀티 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과도하게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득점력이 부족한 상태. 최근 홈 6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터뜨린 경기는 단 한 경기도 없다. 전방 쪽에서 ‘주력 1선’ 마테우스(FW, 최근 5경기 3골)를 제외하면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가 없으며, 마테우스 다음의 최다 득점자는 수비수인 나카타니(DF)다. 최근 우라와의 페이스가 좋으므로 이번 일정에서 승리까지는 어렵겠습니다.

◈우라와 (리그 8위 / 무무승승승)

최근 흐름은 점점 좋아지는 중.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앞선 리그 16경기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할 만큼 지지 않는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리그 순위도 8위까지 올라온 상황. 앞선 맞대결에서는 나고야를 3-0으로 제압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원정에서는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 점유율을 50%대를 유지하며 높게 가져가지만, 상대 진영에서 볼을 소유하는 것이 아닌 자기 진영에서 무의미한 볼 돌리기만 할 뿐입니다. 원정 11경기에서 기록하고 있는 6골이 처참한 공격력을 대변해주는 지표. 여기에 공, 수의 핵심인 토모야(DF)와 융커(FW)는 여전히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이러한 볼 소유 덕분에 홈에서보다 실점이 적다는 점. 경기당 평균 0점대의 실점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나고야가 이번 시즌 내내 득점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이번 일정도 최소 1실점 내외로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코멘트

양 팀의 최근 4차례 맞대결 중 3번의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언더(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또한 후술하겠으나, 나고야는 ‘최다 득점자’ 마테우스(FW)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득점원이 없는 상태로, 공격력 문제를 심각하게 겪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라와도 홈에서의 뛰어난 득점력과는 다르게 원정에서는 그 파괴력이 1/4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 그나마 실점을 최소화 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점입니다. 이번 일정에서도 양 팀 모두 득점력 문제로 승리를 따낼 가능성이 없으며 무승부가 적당한 선택지가 되겠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우라와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