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8월 3일 19:00 인천 유나이티드 FC : 수원 FC > 축구

◈인천 (리그 5위 / 무패무승패)

시즌 초반에 비해 기세가 다소 떨어진 상태. 최근 리그 6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전 경기에서는 ‘리그 꼴찌’ 성남에게 1-3 패배를 허용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파이널A도 마냥 보장할 수는 없겠습니다.특히나 ‘핵심 1선’ 역할을 맡던 무고사(FW)의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하는 중. 최근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는 등 다양한 득점원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동점과 따라가는 득점만 기록할 뿐 승점 3점을 만들어내는 득점이 없다. 여기에 전방에서의 버텨주는 힘, 연계와 같은 능력들은 ‘1선 자원’ 이용재(FW, 최근 4경기 0골 0도움)에게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상황. 새롭게 영입한 ‘용병’ 에르난데스(FW, 최근 3경기 1도움) 는 아직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정도 수원의 수비가 불안해 득점까지는 가능하겠으나 그것이 승리로 이어질 지는 여전히 의문 부호가 붙는다.

◈수원 (리그 6위 / 무승승패무)

6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좋았던 6경기에서 5승 1무를 기록하던 흐름이 최근 2경기 1무 1패를 기록하며 잠시 꺾였다. 파이널A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까지 치고 올라온 상태. 두 시즌 연속 파이널A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기조에 따른 득점력 상승은 좋지만, 균열이 생기는 수비력과 거친 파울이 자주 나온다는 것은 수원의 여전한 불안 요소. 하지만, 이러한 적극적인 기조는 홈에서 해당되는 이야기이며, 원정에서는 11경기 8골 11실점을 기록하는 등 다소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고 있습니다. 앞선 인천 원정경기에서도 점유율은 내줬으나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1-0 신승을 거뒀다. 해당 경기를 포함해 원정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상태. 가장 주목해야하는 선수는 3백과 4백의 유연한 전술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주력 수비수’ 김건웅(DF). 안정적인 수비와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팀 수비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 일정도 무고사의 공백을 여전히 메우지 못하는 인천에게 최소 1실점 내외로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코멘트

수원이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언더(2.5 기준)의 확률이 높겠습니다. 또한 인천은 무고사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좀처럼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어려움을 겪는 중. 전방에서 이용재(FW), 에르난데스(FW)와 같은 전력들이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원도 원정에서는 저자세의 경기 운영을 펼치고 있으며, ‘주력 공격 자원’ 김승준(FW), 이승우(FW)가 퇴장 징계로 이번 일정에 나설 수 없는 상황. 양 팀 모두 승리 가능성은 낮겠으며, 무승부가 적당한 선택지가 되겠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인천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