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동아시안컵 7월 19일 16:00 일본 : 한국 > 축구

◈일본 (피파 랭킹 13위)

여자 축구의 강자. 본 대회인 동아시안컵에서도 최다 우승 국가다. 이전 대회인 2019년에도 3전 전승을 거두며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다만, 우승을 노렸던 이전 해 올림픽에서도 8강에서 탈락했으며, 아시안컵 4강에서도 중국에게 패하는 등 최근 국제대회 성적이 썩 좋지는 않다.남자 축구 대표팀과 유사하게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중원에서의 짧은 패스 네트워크를 통해 경기를 풀어나간다. 특히, 아시안컵에서도 한국전 1골을 포함해 5골을 퍼붓는 등 일본 여자 축구의 떠오르는 ‘에이스’ 우에키(FW, 도쿄베르디)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베테랑 1선’ 유이카(FW, 우라와)도 건재하다. 다만,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닌 만큼 소속팀의 허가가 있어야 대표팀에 선발이 가능한데, 해외파인 이와부치(FW, 아스날), 타나카(FW, 레버쿠젠), 쿠마가이(DF, 바이에른 뮌헨)와 같은 핵심 선수들의 차출이 불발됐다. 마냥 쉽게 승리를 거두기는 어려울 전망.

◈한국 (피파 랭킹 18위)

남자 축구에서는 일본을 꽤나 잘 잡아냈으나, 여자축구의 상황은 다르다. 피파랭킹도 더 높을 뿐더러 역대 32번의 맞대결에서 단 4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다만, 벨 감독 부임 이후 ‘강호’ 캐나다와의 원정 평가전에서도 0-0 무승부를 거두는 등 ‘단단한 원 팀’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초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도 1-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앞선 맞대결에서는 4-2-3-1 포메이션으로 일본에게 맞불을 놓았다. 점유율, 슈팅 면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았으며 전반 초반부터 실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막판까지 끈질기게 따라붙어 무승부를 따냈다. 특히, 이번 명단에도 지소연(MF, 수원FC), 조소현(MF, 토트넘), 이영주(MF, 마드리드CFF)와 같이 해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현대제철의 WK리그 2년 연속 리그 1위를 이끌고 있는 장슬기(DF), 이민아(MF), 최유리(FW)와 같은 선수들도 모두 포함돼 100%에 가까운 전력으로 일본을 맞선다. 마냥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전망.

◈코멘트

후술하겠으나, 대회 첫 경기이기도 하며, 앞선 맞대결에서도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언더(2.5 기준)의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 또한 일본은 여자 축구의 강자지만, 이번 일정에서는 해외파 대부분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전 아시안컵 대회에서도 한국과 1-1 무승부, 중국에게 4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는 등 매우 강력한 모습까지는 보이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아시안컵 준우승의 기세를 이어 가장 최근 평가전에서 이전 해 올림픽 우승 팀인 캐나다와 무승부를 거두는 등 나름대로 벨 감독 아래 팀이 단단해졌다. 이번 일정에서도 승리까지는 어렵겠지만, 무승부는 충분히 가능하겠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한국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