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19:30 전남 드래곤즈 : 안산 그리너스 FC > 축구

◈전남 드래곤즈 (리그 2위 / 승승패무승)

이전 라운드 경남 전서 2-0 완승을 거두고 2경기 연속 무승 부진서 벗어났다. 순위도 2위로 도약하며 1위 안양을 1점 차로 바짝 추격하는 중이다. 상대에 비해 근소한 전력 우세를 점한다. 현재 스쿼드 내, 결장자도 없어 100% 스쿼드 활용이 가능하다. 최근 일정을 거듭하면서 득점력을 높이고 있다. 허나 확실한 득점원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물론 특정 선수 의존도가 높지 않다는 점이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겠으나 그만큼 득점 생산이 어렵다는 문제로 귀결될 수도 있다. 사무엘(LW, 최근 5경기 1도움)과 발로텔리(FW), 이종호(FW, 최근 5경기 1골) 전부 기대 이하의 활약이다. 다득점 생산에 험로가 점쳐진다.

◈안산 그리너스 (리그 4위 / 패승승패승)

이전 라운드 리그 선두 안양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점유율 39대61로 경기 내용은 완전히 밀렸으나 공격 집중도를 높인 점이 주효했다. 특히 1선 자원인 김륜도(FW, 최근 5경기 1골)와 두아르테(FW, 최근 5경기 2골), 산티아고(FW, 최근 1경기 1골)가 전부 골 맛을 봤다. 전남과 달리 확실한 1선 조합을 갖췄다. 득점 생산엔 차질이 없다. 변수는 전력 누수다. 장기 부상자인 까뇨뚜(FW)와 징계 중인 강수일(FW)을 제외하고, 윙백 민준영(LWB)과 아스나위(RWB) 부상이 길어져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두 선수는 팀 공·수 연결 고리를 담당하는 선수들이다. 이들이 빠지면 경기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코멘트

일부 해외 업체는 안산 승을 예상한다. 이전 라운드 다득점 승리에 가중치를 뒀다. 하지만 전남 수비가 허술하게 무너질 가능성은 떨어진다. 여기에 안산 전력 누수까지 감안하면 이전 라운드와 유사한 결과를 얻긴 힘들다. 전남 마찬가지로 1선 파괴력이 떨어진 상태다. 지루한 공방전이 유력하다. 무승부, 언더(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안산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