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5월 14일 14:00 주빌로 이와타 : FC 도쿄 > 축구

◈이와타 (리그 16위 / 무승승패패)

이전 시즌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에 성공했지만, 험난한 1부리그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최근 리그 9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강등권인 '16위'에 위치해있다. 다만 16위부터 12위까지 상당히 촘촘하게 중, 하위권 그룹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순위를 대폭 상승시킬 수 있겠다. 득점력은 좋지는 않지만 꾸준함은 유지하고 있다. 최근 6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중. 다소 공격적인 3백과 함께 ‘좌-우 윙백’ 마츠모토(DF, 최근 5경기 1골)와 스즈키(DF, 최근 4경기 1골 1도움)를 활용한 측면 공격이 강점이다. 여기에 '1선 자원' 곤잘레즈(FW, 최근 5경기 4골)가 교체 투입될 때마다 득점을 터뜨리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다만 도쿄의 두줄 수비가 워낙 짜임새가 있기 때문에 득점의 가능성이 그리 크지는 않겠다. 다만 언급했듯이, '좌-우 윙백'의 잦은 오버래핑으로 인해 수비 뒷공간이 자주 열리는 편. 때문에 실점 빈도가 높으며 최근 6경기 11실점을 포함해 리그 최다 실점 팀이다. 여기에 중원의 엔도(MF)와 야마모토(MF)는 각각 42세와 32세로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하는 수비 커버는 기대하기 힘든 상황. 도쿄의 최근 득점력이 썩 좋지는 않지만 최소 1실점 정도의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겠다.

◈도쿄 (리그 6위 / 무패승패패)

최근 페이스가 매우 좋지 않다. 이전 8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다. 순위도 어느덧 '6위'까지 추락한 상황. 이번 일정에서 강등권인 이와타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상위권 경쟁에 재차 합류할 필요가 있겠다. 공격력 문제가 가장 크다. 최근 6경기 4골을 기록 중. 무득점으로 일관한 경기도 3번이나 있었다. 중원에 많은 숫자의 미드필더를 바탕으로 점유율은 높지만 공격 전개에 매우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다. '브라질 2선 자원' 아데일턴(MF, 최근 3경기 1골), 레안드로(MF, 최근 3경기 1골)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또한 득점 2위가 수비수인 모리시게(DF)인데, 그마저도 부상으로 이번 일정에 출전하지 못한다. 득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매우 낮겠다. 강력한 수비가 강점이였지만 최근에는 실점도 늘었다. 최근 4경기에서 8실점을 허용 중. 특히, '핵심 수비수' 모리시게(DF), 엔리케(DF)의 부상 이후 더더욱 수비가 불안해지고 있다. ‘베테랑 수비수’ 나가토모(DF)는 어느덧 '35세'로 경기 수가 많아질수록 체력적인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 이와타가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실점 가능성을 열어두는것이 좋겠다.

◈코멘트

도쿄의 최근 득점력이 좋지 않은 점과 양 팀의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언더(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본 일정의 무승부 배당은 3.10배 수준으로 다소 애매한 배당이지만 양 팀은 모두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승부의 추는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충분히 무승부 접근을 고려할 만 하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이와타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