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 03:00 위트레흐트 알크마르 에레디비시 > 축구

◈ 위트레흐트 (리그 7위 / 무무패승무)

최근 흐름이 좋지는 않다. 직전 8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플레이오프가 걸려 있는 ‘7위’자리는 지킬 수 있으나 유럽대항전 진출은 실패한 상황. 지난 몇 시즌과 유사하게 중상위권으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

득점력은 꾸준하다. 최근 리그 6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최다 득점 5위팀. 중상위 레벨의 팀들을 상대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지는 않지만 제한된 기회에서도 결정력을 잘 살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어느 한 선수에게 득점이 편향돼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을 터뜨리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무려 17명의 선수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주력 2선’ 람슬레어(MF, 최근 5경기 3골)가 이번 일정에서 부상으로 나설 수 없지만 중상위 레벨의 팀들에게 홈에서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득점이 가능하겠다.

다만 수비력은 여전히 의문. 최근 7경기에서 9실점을 허용 중. 중상위 레벨의 팀들에게는 중원에서부터 밀리는 경향이 있어 수비를 하는 시간이 많다. 때문에 실점도 꾸준하다. 상위 6개팀들과의 홈 모든 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하고 있으며 직전 맞대결에서 5실점이나 허용했다. 여기에 ‘주력 골키퍼’ 케이저(GK)도 부상으로 이번 일정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번 일정도 실점 가능성이 다분히 높겠다.

​- 결장자 : 비어맨(FW / A급), 마멩기(DF / C급), 마에다(FW / C급), 야고(DF / C급), 케이저(GK / A급), 램슬라르(MF / A급)

◈ 알크마르 (리그 5위 / 승패승무무)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 7경기에서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도 보되/글림트에게 패해 탈락했으며 리그에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티켓이 걸린 ‘4위’ 트벤테에게도 승점 2점차로 뒤져있다. 자력으로 유럽대항전 진출이 불가능한 상황. 일단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둘 필요가 있겠다.

공격력은 꾸준한 편. 최근 6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리그 최다 득점 4위팀이다.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많은 슈팅을 기록하며 득점을 만들어낸다. 특히, ‘좌 측면’ 베인달(DF, 최근 4경기 2도움) – 칼손(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으로 이어지는 공격 라인이 매우 위협적이다. 여기에 ‘주력 1선’ 파블리디스(FW, 최근 5경기 4골)도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맞대결에서도 5득점을 기록하며 맹폭을 가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충분히 득점이 가능하겠다.

다만 실점도 꾸준하다. 리그 12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펼치는 만큼 역습에 취약하다. 특히, 공격에 자주 가담하는 ‘좌 풀백’ 베인달(DF)쪽의 뒷공간이 자주 열리는 편. 여기에 뒷공간을 커버해 줄 수 있는 ‘주력 중원’ 클라시(MF)도 부상으로 결장한다. 위트레흐트가 나름의 역습으로 상위 레벨의 팀들에게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실점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좋겠다.

​- 결장자 : 두인(FW / B급), 헬머(FW / C급), 레체르트(DF / C급), 클라시(MF / A급)

◈코멘트

알크마르가 최근 득, 실점이 꾸준해 직전 6경기 중 5경기에서 오버(2.5 기준)가 나온 점, 양 팀의 최근 5차례 맞대결 중 4번의 오버(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오버(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알크마르의 최근 흐름이 그다지 좋지는 않으나, 위트레흐트가 상위 레벨의 팀들과의 경기에서 유독 고전하고 있는 점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다. 위트레흐트는 상위 5개팀과의 9차례 맞대결에서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했으며 6패를 허용했다. 특히, 알크마르와의 직전 맞대결에서는 1-5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 이번 일정도 대패까지는 아니지만 패배의 가능성이 높겠다. 알크마르 승 / 오버(2.5 기준)를 추천한다.

◈추천 배팅

[일반 승/무/패] 알크마르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