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사커 4월 24일 09:30 스포팅 캔자스시티 : 콜럼버스 크루 > 축구

◈캔자스시티 (서부 12위 / 패승패패패)

분위기는 최악. 득점력, 수비력 모두 페이스가 굉장히 떨어진 상황이다. 이전 해 보여주었던 강력한 화력은 온데간데 없고 수비는 완전히 퇴보한 모습. 성적이 좋게 나올 수가 없는 상황이다.풀리도(FW)의 시즌 아웃 부상으로 화력 저하가 예상되기는 했지만, 예상보다 더 심각한 모습. 공격의 ‘축’이 사라진 모습으로, 이로 인해 이전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살로이(LW / 6경기 1골), 러셀(RW / 7경기 1골)까지 폼이 내려앉은 모습이다. 이전 시즌 기대 득점보다 7골을 더 넣어주었던 결정력도 현재는 2골을 손해보고 있는 수치까지 하락한 상황. 나름 득점력은 꾸준히 발휘해주고 있지만 단 한 경기도 멀티 득점 경기가 없다. 참고로 캔자스시티는 현재 기대 득점이 6번쨰로 낮은 팀이다.수비력은 완벽하게 내려 앉은 모습. 이전 시즌 주전 풀백들과 수비의 중심이었던 푼첵이 모두 팀을 떠나면서 수비진이 완전히 흔들리고 있다. 특히 홈에서는 측면에서 슈팅을 맞는 경우가 48%로 거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측면 수비에 대한 아쉬움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점유율이 높아 슈팅을 자주 주고 있지는 않지만 슈팅이 실점으로 이어지는 비중이 높아 수비 효율이 최악이다. 상대가 전방 결정력이 좋지는 않으나 공격 전개에서는 매끄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실점 가능성은 높게 볼 수 밖에 없다.

◈콜럼버스 (동부 9위 / 무패패패패)

최근 분위기는 최악. 스쿼드 상태로는 우승을 노려야하지만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중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득점력의 저하가 굉장히 결정적인 상황이다.최근 5경기에서 3득점으로 득점력이 완전히 내려앉은 상황이다. 야심차게 영입했던 몰리노(LW)는 완벽히 ‘먹’의 길을 걷고 있다. 젤라라얀(AM / 8경기 4골)이 분전하며 득점력 하락을 막고 있는 상황. 전방의 집중력이 떨어져 현재 공격 효율에서 4번째로 나쁜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득점 기대 수치가 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은 만큼 공격 전개에서는 장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위안. 캔자스시티의 최악의 수비력을 상대로 무득점으로 마칠 가능성은 적다.압박에 적극적이지는 않으나, 압박의 성공률이 높아 슈팅 횟수를 제한하는데 능하다. 참고로 콜럼버스의 압박 성공률은 2위이며, 슈팅은 리그에서 가장 적게 내주고 있다. 하지만 박스 안으로 공이 투입되는 상황에서는 제법 고전하고 있는데, 슈팅을 내주는 거리가 가까운 편이고 세트피스에서도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며 절반이 넘는 실점을 세트피스에서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캔자스시티가 결정력과 공격 작업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큰 사고는 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한 골 정도의 가능성은 남겨두는 것이 좋다.

◈코멘트

콜럼버스의 선전이 유력하다. 캔자스시티가 공수 밸런스를 잃고 표류중이다. 콜럼버스도 약점이 없지는 않으나 적어도 공격 전개의 완성도는 확연히 우세한 상황이다. 하지만 결정력이 받쳐주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므로, 언더 ▼(2.5)를 픽하는 것이 낫다.

◈추천 배팅

[[승패]] : 콜럼버스 승

[[핸디]] : -1.0 콜럼버스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