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LS 4월 17일 04:00 CF 몬트리올 : 밴쿠버 화이트캡스 FC > 축구

◈몬트리얼 (동부 9위 / 패무무승승)

최근 흐름이 좋은 편. 북중미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패배가 없다. 순위도 동부 9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서부리그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밴쿠버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 나갈 필요가 있겠다. 다만 지속적으로 실점을 내주고 있는 수비력은 숙제. 공격력은 뛰어나다. 최근 5경기 중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렸으며 멀티 득점을 기록한 경기도 3경기나 된다. 공격적인 3백을 기반으로 하며 미국 국가대표팀 출신의 ‘주력 1선’ 미하일로비치(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가 팀의 득점을 책임져 주고 있다. ‘베테랑 2선’ 카마라(FW, 최근 2경기 1골 1도움)와 토레스(FW, 최근 3경기 1골 1도움)같은 신입생들도 데뷔골을 터뜨렸다. 최근 실점 빈도가 잦아진 밴쿠버를 상대로 무득점으로 일관하지는 않겠다. 다만 공격적인 3백 사용으로 인해 실점이 잦다. 현재 동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내준 팀이다. 개막 후 리그 6경기 중 모든 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하고 있으며 멀티 실점을 허용한 경기도 5경기나 된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내주는 슈팅 횟수가 많은 편이며 자책골과 페널티킥과 같이 불필요하게 실점하는 경우도 잦다. 최근 허용한 15실점 중 9실점(전체의 60%)이 후반전에 허용한 실점으로 후반전에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를 왕왕 볼 수 있다. 밴쿠버도 꾸준히 득점을 터뜨리고 있기 때문에 실점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

◈밴쿠버 (서부 13위 / 무패패승패)

이번 시즌 초반 흐름이 매우 좋지 않다. 지난 시즌 종합 12위를 차지하며 고춧가루 역할을 잘 수행했지만 수비적인 문제를 여전히 겪으며 이번 시즌 좋지 않은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비록 홈에서는 1승 1무 1패로 나름 선전하고 있으나 캐나다 팀의 특성 상 먼 원정길의 영향으로 인해 원정 성적이 좋지 않은 편이다. 이번 일정도 원정이기 때문에 힘겨운 경기가 될 것이다. 공격력도 부진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는 5골로 경기당 1골씩은 넣어주고 있으나 리그 전체로 봤을 때는 최소득점 팀이다. 특히 ‘핵심 중원’ 골드(MF, 최근 5경기 1골)가 경기당 1.2개의 키패스를 넣어주며 공격 지원을 하고 있지만 지난 시즌 공격을 이끌었던 다좀(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화이트(FW, 3경기 0골), 카이세도(RW, 최근 5경기 1도움) 세 선수가 모두 부진하고 있다. 몬트리얼의 이번 시즌 실점이 잦은 편이나 원정길임을 감안하면 최소 1골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수비력도 딱히 좋지 않다. 이번시즌 6경기 12실점으로 서부 리그 최다 실점 3위팀이다. 지난 시즌에는 수비진이 나름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시즌이 끝나고 수비진을 대거 교체한 것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했다. 수비진에 신입생이 6명이며, 이는 시즌 초반 조직력 부재로 인해 6경기 12실점을 기록한 원인이 됐다. 특히, 원정에서 많은 실점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공격력이 강한 몬트리얼을 상대로 이번 일정도 멀티 실점의 가능성이 높겠다.

◈코멘트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는 몬트리얼의 팀 특성 상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모두 오버 ▲(2.5 기준)가 나왔으며 밴쿠버의 수비도 조직력이 온전치 못하기 때문에 멀티 실점의 경우가 많아 6경기 중 4경기에서 오버 ▲(2.5 기준)를 기록했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먼 원정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캐나다 팀 특성상 원정에서좋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 거리가 짧지 않아도 경유를 해서 가야하는 경기장이 대부분이며 비행기 시간이 맞지 않아 공항에서 오랜 시간 대기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홈 팀 몬트리얼이 최근 좋은 흐름을 다시 회복했기 때문에 몬트리얼의 승리가 예상된다.

◈추천 배팅

[[승패]] : 몬트리얼 승 

[[핸디]] : -1.0 몬트리얼 승 

[[U/O]] : 2.5 오버 ▲